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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그리고 시댁 식구들2

레몬같은날 |2017.01.12 21:33
조회 22,100 |추천 56

새벽2시에 병문안이라고 온 시누  병문안은 핑계이고 시누네 공장 는거 도면 봐달라고  겸사겸사왔다고  사람 기가 막히게 하더니   

 암수술한지 이제3주차되어 가고 있는데   신장암으로 신장 하나 잘라내고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을 일부 절제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50세가 되어서 그런지.. 20대에 제왕절개햇을때 (개복수술) 50대에대장암과신장암 수술 (개복수술)     같은 개복수술인데..나이가 먹어 그런지 예전과는 다르게 회복두 드리고 조금만 움직여두 식은 땀이 나서 기운이 하나두 없는 상태입니다.

1월11일이 시부모님제사 였는데.. 남편과 시동생 그리고 시작은 아버님들도 모두 제사 지내지 말자 집에 중증 환자가 있으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라 해서 안지내기로 했는데..

매해 시부모님제사떄 꼭 오는 큰시누에게 올해는 사정상  제사를 못모신다하니 ..그럼 내가 성당에서 미사를 보겠다하시더군요.

막상11일이 되고보니 .. 작년에 안조은일두 많았고 영맘이 개운치 않아서 음식은 제사배달음식시키고 제사지내기로하고 큰시누에게.. 제사음식배달시켜 제사 지내기로했다하니 바로 전화가 왔어요

#올케. 몸은 마니 조아졌어?  올케한데 부담가지라는건 아니고 내가 동생한테 퇴근하면서 나물3가지사가고 내가  준 조기 굽고 탕국이나  끓여서 제사 지내라 했어*  이러더군요.

남편이 저에게는  누나가 그럼 성당에서 미사지낼게 라고 말햇다고해서  전 안지내는거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누는 제사지내라 햇다는거에요.

뒷통수 맞은느낌이고.. 화가 나더라구요..

남편이 조기굽고 탕국끓이는거로만 끝나는게아니라 청소두해야하고. 제기도 닦아야하고 병풍두 거실에 내다 좋아야하고 등등 잡일이 많은데.. 음식만 배달시키고 결과적으로 제가 움직일수밖에 없었어요

남편이나 시누나 시동생은 제가 맨장수술한정도인줄만 아나봐요.

암수술두 중요하지만 항암치료가 더중요하고 쓰트레쓰가 적이라는건 모르나봐요.

대장암의 재발이 50%에서70% 라고 하는데 이대로 살다가는 재발하고도 남겠죠.

펑펑 울고싶고.. 소리두 지르고 싶고. 악착같이 다시 살아보자두했다가.. 이리 살면 머해 항암치료고 머고 다그만두고 빨리 이세상 뜨는게 나을거 같기도하고. 제맘이 맘이 아니에요..

정신과가서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추천수56
반대수5
베플ㅇㅇ|2017.01.12 22:35
보소 아줌마. 아니 언니야. 지팔자 지가꼰다고 이제 좀 그만하소. 죽은사람 제사가 중요허요? 본인 몸은 좀 본인이 챙깁시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다 살아요. 언니야 좀 누워있어도 안굶어 죽어요. 뭐라 지랄하거든 내가 꾀병인것 같냐고 같이 좀 지랄하쇼. 암수술했소! 암! 이러다 본인초상 먼저 치르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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