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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기도해본다

미안 |2017.01.13 01:20
조회 2,505 |추천 5
너에게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날 사랑해 달라고
바란적 없다

단지 너에게 내가 소중하길 바랬을뿐..
단지.. 처음과 같은 마음이길.. 그것면 된다 했었다
근데 내 큰 욕심이었나보다..

내 마음을 다 준 너였는데..
너 아니면 안된다 하는 나인데

내가 기도를해
매일 너가 행복하길 아프지 않길 기도했던 내가
요즘 조심스레 기도를 해
마음 아파하길.. 나를 떠나 후회하길..
내 사랑을 받기만 하던 네가
내 사랑의 크기를 뼈저리게 느끼길
항상 기다리기만 해야 됐던 내가
그동안 얼마나 아팠는지 느낄 수 있기를..
조심스럽고도 간절하게 기도해

나를 대신 해 줄 수 있는 여자를 늦게.. 아주 늦게 만나길..
그래서 내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되길..

미안해.. 내가 그동안 많이 아팠어..
여전히 아파..
너는 지금 내생각 따위 들지 않겠지만..
난 여전히 널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
그래서.. 이런 나쁜 생각을.. 기도를 해봐...
그리고 여전히 기도를해..
나에게 다시 돌아와주길...
추천수5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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