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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의 문제

유숭 |2017.01.13 09:56
조회 345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약 3개월차된 고등학생 동갑커플입니다.3개월간 큰 다툼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사건이 나서, 가입까지 하면서 도움을 받으려합니다.
저희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사실 1학년때까지만 해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2학년 들어와서 친해지면서 연인사이까지 발전했구요. 
제 남자친구는 1학년 당시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3학년 선배를 사귀었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4-5개월 정도 사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언니가 졸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다른 친구에게 들어보니까 사실 제 남자친구는 헤어질 마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언니가 자기는 대학을 가니까 이제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고 모든 sns에서 차단을 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1학년때 제 현남친이랑은 모르는 사이였는데 그 언니랑은 어느정도 알고 지내는 사이여서 그런지 썸을 탈때부터 그런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했어요. 그냥 잊고 잘지내자는 생각에서 사귀기까지 잘 왔는데, 오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냥 어느때처럼 학교끝나고 같이 있었는데, 남친이 잘하는 게임이 있거든요. 제가 만날 장소에 가니까 그걸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절 보고는 게임을 끄더라고요. 근데 남친이 게임을 끄면서 폰에 있는 그 실행중인 앱을 지우려고 홈버튼을 더블클릭해서 지우는데, 사진첩도 실행중인앱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렇게 지우다가 그것도 지웠는데, 그 실행중인 그 화면에 전여친과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요. 
남친도 당연히 당황했겠죠, 근데 그냥 자연스럽게 지우고 절 딱 봤는데, 저는 그 순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못본척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앉았는데, 그 사진을 머리에서 잊을수가 없더라고요. 남치을 보고있는데도 그 사진이 계속 생각나고, 남친도 제가 봤을까봐 조마조마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다시 그 얘기를 꺼내야 할지몰라서 그냥 자연스럽게 있었는데, 남친이 계속 무슨 문제있냐고 묻더라고요. 제 표정이나 하는 행동이 평소와 다르긴 했겠죠.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그렇게 한시간 정도 같이 있다가 지금 집에와서 이 글을 씁니다.
그냥 못본척하고 지내기에는 제 자신이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너무 힘들것같아요. 지금도 나는 여태까지 뭐였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그런데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친이 한 두달전에 아이폰7을 새로 샀습니다. 그전에 폰을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새로 산것인데, 그 새로운 폰에 전여친 사진이 사진첩에 어떻게 있을까요. 그리고 그 전 폰을 잃어버렸는데, 전여친 사진들을 다른 곳에 저장해두었던 거겠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디 드네요.
그냥 저만 힘들게 지내야할까요 아니면 남친이랑 얘기해봐야 할까요.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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