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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인지 귀신인지 잘모르겠지만 소리를들은? 경험담

못해 |2017.01.18 17:44
조회 1,969 |추천 5

20대 건장한 남아입니다. 일하다가 너무 심심해서 호러판 읽다가 그냥 20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나 적어볼까해서 글을 써볼까합니다. 몇분이나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반응이 혹시나 있다면 다른 이야기도 풀어보도록할게요

짧습니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그냥 편하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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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있었던 일인데

 

그때 내가 바에서 일을하고있었거든 일을 끝나고 매일 집에 도착하면 새벽4시가 좀 넘었어

그렇게 집에 들어오면 그냥 씻고 컴퓨터좀 하다가 자면 5시나 6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아마 4월쯤이였었는데 (바에서 잠깐 일을 했던게 3~7월 사이였으니까)

일끝나고 집에와서 또 컴퓨터하다가 씻고 침대에 누웠어.

내가 새우잠을 자는 버릇이라 그냥 벽보고 누워있었는데 밖에서 여러명의 노랫소리들리는거야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밤" 찬송가가 나왔어

그래서 나는

"아 어느교회에서 새벽송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했어

내가 시골에 살다보니 크리스마스때 맨날 교회 친구들이랑 집사님이랑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새벽송이라는걸 했었거든 마을 전체가 다 아는사이다보니까 교회를 안다니셔도 다 마중나와주셔서 먹을걸 주시고 그랬어 일종의 종교를 떠나 마을 축제중 하나였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여기는 마을이 작은 시골도 아닌 대학생들이 많이사는 원룸촌쪽이였고 새벽송을 하는 겨울도 아니였어

근데 뭐 어느 교회마다 차이가 있겠거니하고 그러려니했는데 점점 멀리서 들리던게

 

우리집 옆옆옆집에서 들렸다면 노래 한곡이 끝나고 우리 옆옆집 그다음 옆집 이렇게 들렸어

그래서 "아 그냥 집집마다 다 돌아다니면서 부르는거구나 이제 우리집도 부르겠네"라고생각을했어

 

우리집도 원룸이고 옛날 주택이다보니까 방바로 앞에 문이있었거든.

누가 우리집앞에 섰구나 라는 느낌은 받았어 보진 않았지만.

근데 노래소리가 안들리는거야 그래서 뭐지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등뒤 느낌이 너무 싸한거야  그때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는데

 

두명의 남자였어

남자1-자나봅니다

남자2-그러게 말입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어 문밖이 아니라

바로 내 등뒤에서 그 소리가 들렸어

 

정말 싸했어  정말 그냥 순간 너무 차가웠어 일불을 덮은지도 조금됬었는데.

그순간 그냥 든 본능적으로 든생각은

'아 지금 내가 움직이거나 뒤돌아보면 죽을거같다'라는 생각만 계속 들어서

그러길 한 10분정도 지난거같았는데 갑자기 등뒤느낌이 괜찮아지더라구.

그때 돌아보니까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고 난 그대로 1시간이상을 멍때리다가

잠들었어.

 

끝이야

---딱히 자극적인것도 없고 그냥 있었던 일을 적어봤습니다 그당시나 지금 스스로 생각해도 아직도 오싹한 기억중에 하나인데 적고나니 허무하긴하네요 허허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라도 혹시 원하시는분이있다면 또 다른 일화를 가지고오도록할게요 즐거운하루되세요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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