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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후 1년만에 돌아온 전여친 상담좀

기니디ㅇ |2017.01.20 20:49
조회 3,474 |추천 1
3년 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환승 당했었습니다

저도 다른분들과 같이 헤어질 때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사람맘은 자기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돌이킬 수 없는 거 쿨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꽤나 암흑기가 있었구요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다툰적도 없던지라 타격은 컸지만 오래사겼으니까 시든 것도 어느 정도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그 놈과 행복을 빌어줬는데 우연찮게 연락이 닿아서 밥 한 번 먹다 재회얘기를 꺼내더군요

사실 고민은 이제부터에요 전 쿨하단 소릴 좀 듣는편인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 맘은 자기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 환승이 매우 잘못된 건 맞지만 그걸로 사람이 그렇게까지 미워지지 않습니다 이건 원래 성격입니다 게다가 이 여자친구는 제 평생 만났던 여자친구중 저에게 가장 헌신적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 성격에도 불구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재회해도 문제가 없다 생각했는데

주변사람들은 극구 말립니다 이분들의 얘기는 그 친구가 너한테 헌신적이였던 건 맞지만 그건 널 좋아했으니까 그런거고 마음이 식었다 해서 최소한의 예의도 안 지키는 건 인간이 덜 된거다 좋은 사람이라면 오래 만났었는데 그렇게 마지막을 끝내진 않는다 너한테 헌신적이였던 건 전혀 별개의 문젠거다라고 해서 고민이 많아요 다 그 당시에 제가 힘들어했던 걸 봐온 사람들이라 더 걱정해 주는거구요

전여친의 잘못은 알지만 저는 제 성격과 더불어 과거 여친의 모습을 보고 있고 주위사람들은 그것과 환승은 전혀 별개고 환승자체에서 이미 그 사람의 가치가 정해진 걸로 말씀을 하시는데 무엇이 맞을까요

이런 고민을 쓰는 이유는 받아줄 순 있지만 두 번은 그런 헤어짐을 겪고 싶지 않아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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