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고 작년에 재수하였고 지금 현재 대학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시를 가나다군에 각각 하향 소신 적정 그리고 반은 삼수 방지 반은 현실적으로 전문대 간호학과를 썼는데요.
하향 쓴 대학교가 국립대고 나머지는 다 사립이구요
적정 쓴 다군은 산업공학과인데 사립 공대인지라 등록금도 겁나 비싸고 전화기가 아니라서 취업도 기대하기 힘들고 전체적으로 안 끌리고 그래서 별로 안 가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소신 쓴 학교 최초합하였는데 과는 화학과입니다.
그나마 제가 쓴 대학교 중에서 네임밸류가 크고(소위 국숭세단 라인 중 하나) 피트 준비할 때 유리하고 무엇보다도 학교에 약대 있어서 약대 들어가기 조금 수월할거 같아요..!
굳이 피트 아니더라도 교직이수해서 화학 교사로 가는 방향도 있고
아니면 학점 잘 쌓아서 화장품 회사나 제약회사로 들어가는 방법 등 진로 방향이 많아요.
어쨌거나 만약에 등록한다면 박 터지게 공부할 생각입니다.
하향 쓴 학교는 하도 부모님께서 국립대 가라고 닦달하셔서 원래 소신권인 사범계열 쓰려다가 붙으려고 과 낮춰서 영문과 썼습니다.
교직이수 안됩니다.
물론 공시 준비할 때 유리할 거 같아요.
하지만 취업 기대는 어려울 거 같아요ㅠ
하지만 이건 어쨌거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사항이라 항상 이상으로만 생각할 수 없잖아요ㅠㅠ
만약 위의 저 두 학과를 간다면 거의 국시 수준으로 빡시게 공부한다 한들 해마다 경쟁률도 장난아니고 시험 내용도 쉬운 것도 아니고 돈도 장난아닌데(집이 좀 가난해요..) 붙는다는 보장도 없잖아요ㅠㅠ
공시는 어떻게든 독학하겠지만 약대 시험은 악명 높게 어렵고 관리해주는 사람, 모르는 거 물어볼 선생님이 계셔야 성패가 갈라지는지라 최대한 빨리 붙으려면 학원 다녀야 할 거 같구요ㅠ
학원비 500 우습고 중소 도시 살아서 그나마 가까운 대도시에 학원 있어서 자취비 식비 등 더 많이 깨지겠지요..ㅠㅠ
그래서 똑같이 힘들게 공부해도 그나마 붙기 수월한 간호사되서 빨리 돈 벌고 싶은 마음에 전문대 간호학과도 썼습니다.
대학 거리는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타지역이지만 통학 가능합니다(단 제 몸이 고생하겟죠...아하핳....)
요즘 시국도 그렇고 취업률도 장난아니게 낮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문대 간호학과 가는게 맞는데 제가 전문대 가려고 재수하는 것고 아니고..ㅠㅠ
상향 쓴 대학교 최초합 했는데 버리는 것도 아깝기도 합니다..ㅠㅠ
부모님께서는 국립대 아니면 전문대 간호학과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남동생도 제가 쓴 전문대 수시로 이미 합격해서 형제 장학금 나오겠네요..
최초합 붙은 학교는 사립이란 이유로 엄청 반대하구요ㅠ
한때 상향 쓴 학교가 너무 가고 싶어서 1학년 1학기만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니고 그 다음 학기는 장학금 받아서 다닐까 생각중이었어요.
하지만 말이 쉽지 거의 과탑해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알아보니 70명 정원 중 3명 안에 들어야 하더군요..;) 받는게 쉽지 않잖아요ㅠㅜ
학자금대출도 알아보니 2월 3일부터 등록금 완납해야 하는데 저도 그 학교 합격할 줄 몰라서 그리고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서 학자금대출 신청도 안했어요ㅠㅠ
이번주에 합격발표 떴는데 학자금대출 받으려면 한달 정도 걸린다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는 학교라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ㅜ
학자금대출 받으려면 부모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데 워낙에 대출에 민감하신 분들이라 선뜻 하실까요..ㅠㅠ
사실 제 기준 높은 대학이고 기회가 많은 최초합한 학교 가고 싶긴 하지만 굳이 빚 내면서 학교 다녀야하나 싶나해서 그렇게 막 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간호학과 쓴 전문대도 보건계열쪽 학교라 알아준다는데 자대 없어서 자교우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ㅠ
어느 대학을 가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고 성패가 결정되는거라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여기 판에 쓰니까 그나마 속이 뻥 뚫린듯 시원하네요ㅠㅠ
현실적으로 저 어느 대학 가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