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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가 양성애잔데

잉생 |2017.01.23 18:56
조회 462 |추천 0

제목그대로 우리언니는 양성애자임

이제 20살 됐는데 고등학교1~2학년 때부터 여자를 만나왔던거 같음

 

언니랑 나는 친구처럼 엄청 친한지라 숨기는게 없었음

어느날 부터 언니가 핸드폰을 숨기기 시작함

남자친구라면서 전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분명 여자였음

남자친구를 사귀더라도 나한테 소개도 해주고 나랑도 친하게 지내는 편이였는데 아예 모든걸숨김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러 갔다와서도 같이 핸드폰하다보면 데이트하면서 찍은사진 보여주고 그랬는데 이제 보여주라하면 화를 냈었음

 

의심이 돼서 몇일동안 생각을 해봄

그 땐 우리언니가 양성애자일꺼라곤 상상도 못하고 있었음

 

우리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간단하게 술한잔씩 하면서 이야기하는것을 즐김

어느때와 같이 가족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딱 생각이 드는거임

그래서 언니를 방으로 불러서 언니혹시 여자랑 사귀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어색한 웃음지으면서 장난식으로 날 툭툭 치는거임

그래서 이때 알게됨

 

어쩌다가 우리엄마도 언니가 여자랑 사귀는걸 알게됨

언니가 그냥 친구인척 집에도 많이 데려와서 같이 자고 우리가족 외식할때도 자주 와서 같이 먹곤했음

그런데 엄마가 그 여자가 애인이란걸 알고 엄청 충격을 드셨나봄

몇일 엄마가 생각을하다가 언니를 부름

엄마가 몇마디하니까 언니가 큰소리를 쳤음

자기가 큰 잘못을 하고있는거도 아니고 다른사람들 남자친구 사귀는거처럼 그냥 내 애인 사귀는건데 뭐가 잘못돼서 말리는거냐고 울면서 소리침

 

나는 양성애자를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그런데 우리언니가 양성애자라고 생각하니 뭔가 생각이 많이들었음

 

언니는 내가 알게된 이후로 그 여자분을 소개시켜줌

대놓고 싫다는티를 내지 못하는성격이라 그냥 그렇게 넘어감

 

그런데 또 우리집이 친척들이랑 엄청 가깝게 지내서 일주일에 2~3번씩은 보는거같음

친척언니들도 조금식 눈치를 채기 시작했나봄

나는 아니라고 아닌거같다고 그러면서 말을 했음

그런데 결국은 언니들까지 다 알게됨

 

어느날은 언니 나간다고 준비하면서 옷갈아입는데 몸에 키스마크가 엄청많이 있는거임

그걸보고 충격받음

그정도까지 일줄을 몰랐는데 우리언니가 이러고 있으니 진짜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였음

양성애자를 비하하는건 아님!!!

 

언니가 남자만나서 행복하는거 보고싶은데 너무 오지랖인건가 생각이듦

언니한테 한마디라도 해보고싶은데 그렇다기엔 언니취향을 내가 너무 신경쓰는거 같은 느낌이 듦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는게 언니랑 내 사이도 그렇고 언니한테도 더 나은건가 너무 고민이 됨

 

조언좀 부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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