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구 뭍어두자니 자꾸 쌓여만 가서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혹 저와 동감하시는 분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구싶어요.
전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처자 입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사랑을 시작할 때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를 염두하고 만나기 때문에
한번의 헤어짐이 왔을땐 정말 힘들었었죠..
지금 만나는 이 사람 처음엔 몰랐는데 찬찬히 보니 성격적인면이나 다른면이나 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단 한가지만 빼구요..
제가 좀 말투나 말에 상당히 예민한 편이에요..
전 사람말이 행동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맞은 상처보다 더 오래간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더 그런가봐요..
서로 감정이 상할땐 어떻게 하면 내가 상처받는 다는 걸 알아서 상처를 주는 편이에요..
자기도 그게 제일 못된점이라고 생각하고 우는 날 보며 미안해서 안절부절 하는 사람인데..
꼭 그 순간을 못참아서 그래요.. 그렇다고 격하게 소리지르며 싸운적도 없구요..
차라리 소리지르며 싸우면 금방 끝나려나..
호강에 겨워 어쩐다 소리 하시겠지만..
정말 그 순간만은 절 무너지게 하는 사람이 너무 견디기 힘들고
저한텐 벅찬사람 같아요.. 내가 감당하기 힘든사람..
그렇다고 저 애처럼 징징거리거나 툭하면 우는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저 오빠 하자는 대로 아무 소리없이 늘 곁에 있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넉넉하진 않아 장난으로 좌판이나 할까 해도 응!하며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모든건 다 서로 잘 맞춰가면서 감정이 상하는 그 순간만은 서로
힘들어 견디기 벅차 하는데.. 이 문제 하나가 모든걸 뒤집을 수도 있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다른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단지... 이런 성격적인 면이 ..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말에는 모든게 담겨있다 생각하기때문에 화가 풀리면 자기는
미안하고 그만이지만 저에겐 늘 그게 비수가되어 꽂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이니 더 그러겠지요..
다른분들은 이런경험이 있는지 궁금해요.
또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말도 안되는 말 끄적거리신다구 머라하지 마시구..
의견이 듣구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