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유년들어 31살 여자입니다.
그냥 거두절미 조금 우울해서 퇴근후 혼자 소주1병하며 푸념입니다.
명문대나와서...말고는 딱히 내세울게 없다는게 참 슬픈 요즘입니다.
현재는 그저 대기업다닙니다~
참 바르고 좋은 부모님 슬하에서 예뿌게 잘 컸는데
아부지 사업부도로
집안이 폭삭 주저앉은 케이스입니다.
부모님은 현재 제가 아둥바둥 돕고있는상황이구요..
생활비의 대부분을 제가 책임지고 있는거죠.
스물넷에 만나 그토록사랑햇던 진심첫사랑은
제상황을 알고 바로 떠났어요.
처음에 그 첫사랑의 남자는 많은 제모습에 반했다고 하고
정말 몇년을 열렬히 사랑했다만(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현실을 알고나니 바로 그만두자하더라구요.
이해합니다..
무튼 저는 지금 그저 월세집에 삽니다.
스물여덟 그렇게 사랑을 떠나보내고는
아무도 맘에 두지 못했네요.
그래도 스펙이나 집안배경보다는 사랑하는맘이라던가
나의 마음가짐이라던가 서로의 배려같은것이
더욱 가치있는것이라 믿었던 제가 참 어렸죠.
지금 제 주변에는요.
정말 내가 가진 속사정에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제 스펙이나 겉만보고
여럿의 남자들이 호감을 보입니다.
그런모습을 보는게 슬퍼요.
어디말도못하고 그냥 이렇게 끄적입니다.
모쪼록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