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게 날지 모르겠어서 조언구합니다

어느정돈따... |2017.01.27 16:50
조회 955 |추천 0
결혼 5년차 1살 4살 아이가 있습니다.
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같습니다. 화를 잘 못참고 말하는데 있어서 필터가 없습니다. 애가 있던 막 말하고 소리치고 어른이던 아이던 자기가 생각하기에 맞지 않는거면 하고싶은말을 다 합니다. 심하면 주먹도 씁니다. 주변인들에대한 편애도 심합니다.
오늘의 은인이 내일은 원수가 되버릴때가 많구요..
3년전 직장을 친정네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전 회사의 마찰로 사표쓰고 남편이 각오하고 친정네로 오고싶다고 한번만 도와달라하서 왔습니다. 전 반대했습니다 구래도 오고싶다고 절실하더라구요.
말은 처가가 일하는게 힘들어보여 도와주러 오고싶다는둥 내가 육아에 힘들고 장모님(장모님이 잘햐주니 좋아라합니다)도 가까이 사니 좋지않냐하더군요 전 그래도 사업이란게 망할수도있고 친정이 가까이면 너무 좋지만 안좋은것은 고스란히 보이니 반대했었습다. 그래도 남편이 잘해낸다기에 믿고 친정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른지 힘들어합니다.
가게 손해보게한다고 자기보다 나이많은분을 밀치고 친척어른께(같이일하시는) 자기일이 아닌데 허드렛일 시킨다고 막말하고 화내고 직원이 실수한걸 죽일듯 덤비고 화내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닙니다..물론 웃긴게 그러고 사과도 합니다. 후회도 합니다. 그게 진심이든 뭐든 말이죠.
그러고 또 다시 반복이죠..
거기에 오늘 이글을 쓰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집안일 하나 안도와줍니다.설걷이 청소 다섯손가락에 꼽습니다
저번엔 음식물 쓰레기 부탁하니
"그래..난 쓰레기나 마찬가지지뭐"
하더니 버리러 가긴하더군요..
명절인데 시댁 가야하는데 역시나 하나 안도와줍니다. 짐도 못싸고 이유식 우유 옷가지 등등 챙기고 할게 많은데 안도와줍니다.
심지어 새벽까지 일한답시고 급한것도 꼭할일도 아닌데 컴터하고 6시에자서 12시에 일어납니다. 시댁은 4~5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일어나더니 밥달라해서 밥 하고있었습니다. 전 이렇게 늦게 일어나 밥먹고 언제가냐 난 시엄니께 뭐가 돼냐 했죠..나보고 늦는다 전화드리면 돼지않냐고 짜증냅니다. 전 니가 잘못한걸 왜 내가 변명하로 전화하냐 니가하라고 뭐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럴바엔 가지 말라하더군요..큰애가 옆에있는데 "18 더러워서 안간다"이럽니다. 큰애가 싸우지말라고 말렸습니다.그 천진난만한게 웃으며 싸우지말라합니다..
전 화가나지만 아이봐서 그냥 방에 둘어가버렸습니다.
지 밥먹음서 큰애 밥은 차려주더군요..
조금이따 아기는 너무 울어서 나가보니 쇼파에앉아서 애보더군요..얼굴보면 다시 크게 싸울것같아 나가라하니 저보고 나가라며싸가지 없다고 엉덩이를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애랑 넘어지면 어쩌려고..저보고 죽고싶냐며 적당히 하랍니다...4살애가 그걸보고 아빠 혼낸다고 대신 때려줍니다..눈물이 나려던걸 애들과 참고 방에 들어와버렸습니다.
요즘들어 두통이 심하고 열이 오르락거리며 가슴도 답답합니다.죽고싶는생각도 듭니다만 그끝엔 언제나 아이들이 생각됩니다..
남편한테 말해봐도 본인도 아프답니다. 약도 많이 먹어요..전혀 몸관리 안합니다...그냥 전 혼자 아픈게 낫습니다..근데 아이들이 너무 미안해서 제가 빨리 무슨 수를 써야 될것같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부모님께 말도 못하게하는데 말안하는게 종말 난걸까요??
도움좀 청하면 안돼나요??
남편은 친정식구둘이 싫은소리 한번 안하는데 불만이 많은건지 눈치보이나봅니다..
이혼도 생각해보았지만 이혼만이 정답인건지 모르겠습니다..아이들이 이혼하면 받을 상처가 제일 걱정돼서요...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이러단 내가 죽을것같고...어쩌면 좋울까요..
방구석에서 복잡한 머리로 쓰다보나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