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는 24살 여대생입니다.
방탈 너무 죄송하지만 여기에 제 부모님 나잇대 분들이 가장 많이 계시고 어른분이 가장 많이 계실거 같아서 조언 부탁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ㅠㅠ
저희 집은 원래 지방인데 제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느라 이제까진 친구랑 같이 살았었는데, 이제 친구가 휴학을 하게 되어 저 혼자 살집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마침 같이 살던 집도 계약 종료)
연휴 전에 학교 근처 부동산에 가서 몇가지 매물을 봤고, 가장 맘에 드는 집으로 계약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융자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하시네요..
자세히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제 등본이 한 주소에 묶여있고, 전입신고를 따로 못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에 부모님께서는 보증금 이천만원까지의 방을 알아보라고 하셨지만 대학 원룸촌 원룸 중에 융자가 없는 집이 없고, 하나 있다 해도 오백만원에서 조정이 안되네요..
전입신고를 못하니까 법적으로 보증금이 보호받을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보증금 오백짜리 방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선 보증금만 내주시는거라.. 월세는 제가 내야하거든요. 용돈은 오십만원에서 사십만원 받습니다. 어머니께서 생활비 명목으로 한학기마다 백이십만원씩 주시고요. 그러면 육개월에 한번이니 총 칠십~육십만원을 받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막학기를 남겨두고 잇고 한학기만 더하면 졸업이에요. 졸업하고 나면 용돈과 생활비를 주지 않으시겠다고 합니다. 방은 무조건 일년 계약이구요.. 제 상황에서는 보증금을 높이고 더 싼 월세로 계약하고 싶은데.. 융자때문에.. 융자가 매매가의 40%정도 되거든요..
융자 안껴있는 집이 매우 드물고, 매매가가 20억을 넘는데 어머니께선 인정을 안하십니다. 삼십평짜리 다세대주택이 그리 비쌀리가 없다며..
어머니말이 틀린게 아닌걸 저도 아는데(위험부담) 그렇다고 제가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것도 아닌데 주거비로만 오십만원씩 나가면 너무 힘들거든요.. 이제 취준생이 되면 돈 쓸일이 생길텐데..
실제로 보증금을 떼먹히는 일이 많나요??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잇는건지.. 이럴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너무 설득하고 싶은데, 어머니께선 완고하십니다.
혹시몰라서 대화한 문자를 첨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