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생31 남자51 결혼, 이게 말이 되나요??

|2017.01.30 10:43
조회 6,512 |추천 11
하나뿐인 여동생이 4년 연애 끝에 결혼을하겠다고합니다

근데 아직도 전 그사람이 정확히 50살인지 51살인지도
모르고 4년연애인지 5년을 사귀었는지도몰라요
신혼집을 상암동에 구하겠다느니 일산에
구하겠다느니 얘기도없이 2월에 날을 잡아서 왔길래
그사람 있는자리에서 그걸 나무랐더니
동생의 전달이 미흡했던걸 탓하네요
병신인증도 아니고 남자가 참 비겁하더라구요


2월달에 양가 직계가족만 모시고 결혼을 하겠다는데
무슨 도둑결혼도 아니고 거기에 발끈했지요

저희아빠 연세가 올해 60이세요
저는 그사람의 나이도 나이지만
그동안 그사람을 만나면서 얘는 비밀이 많아졌어요
전보다 어두워지고 집에서는 잠만자고 나가고
사랑은 밝은 대낮에 길한복판에서
팔짱 끼고 걷듯 밝은곳 아래에서 가족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으며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굳이 모든사람의 축복이 아닌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들의 응원이 함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얘는 서른한살인데도 정말 1차원적인 생각을
하더라구요

남들필요없고 우리둘만 사랑하고 변하지않으면돼.
이건 아니잖아요
계속 설득해도 얘가 너무 강해서 먹히지가 않네요

엄마가 문젠게 제동생을 그남자쪽에서 석박사까지 시켜준다그랬다고 반대도 않고
그렇다고 대단한 부자가 아닌데 말이죠
동생이 좋다는데 어떡하냐며 응원까지 해주시고 계시네요
아빠는 몸이 안좋으셔서 가타부타
하실수가 없구요


동생의 선택이니까 존중해주고 싶지만
이건 진짜 일륜지 대사잖아요
남들에게 자랑스럽게까지는 아니어도
떳떳하게 내신랑이라고 보여줄수있는
그런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
떳떳하게 혹은 떠들썩하게 결혼해도
이혼하는 마당에
동생의 지금 선택으로 평생 어둡게 살게 하고 싶지않아요

심지어 그남자 어제 저희 친정에와서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셨으면
보내줬을거다라고
얼굴색하나 안변하고 말하더라구요
중간에 제 동생이 다른 남자 만났을때
자기는 본인 만나지말고 그사람과 결혼하라고
응원까지 해줬다면서 또 병 신 인증

진짜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싶었는데
부모님앞이라 최대한 절제하느라고
머리가 빙빙돌아서 아스피린 먹으면서 견뎠네요


지금 제가 어떻게 동생을 뜯어 말려야 할지
토커님들의 조언을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1
베플|2017.01.30 12:13
동생이 제일 문제인데 누굴 욕합니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