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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끼 1

이십구살여자 |2017.02.01 04:32
조회 488 |추천 1

헤어진지 두달

헤어진지 두달? 됐어요
2016 11월에 생각해보자고 하고 12월에 그만 하자고 했으니까 대충 두달인듯
3년반 만난사람이예요
이십대 중반부터 만나서 햇수로는 5년.
헤어진 이유는 그냥 그 사람한테 제가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저는 대학원생이예요
근데 제가 이나이먹고 직업이 없고 학교를 다닌다는게 그사람은 이해가 안되나 봐요..
제가 예술대학원을 다녀요..
너같이 나이먹고 철안들고 그나이되도록 돈안번다고 매번 잔소리하더라구요
제가 돈을 제대로 벌진못해도 남자친구 등쳐먹고 된장녀김치녀이런 나쁜단어들처럼 하지도 않아요
나름 벌어둔 것도있고 집에서 용돈도 받아서 남친이랑 저랑 데이트하면 거의 5:5 비율로 계산했어요
근데 남친은 저의 그런점이 맘ㅇㅔ 안들었나봐요
제가 용돈받고 일을 안한다는게..
저는 나름 안무가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고 장학금제도가 없는 대학원에서도 장학금받으며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도 저 자체가 맘에 안드나봐요
무엇보다 저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아이를 가진적도 있어요
저희는 20대후반이기에 결혼을 생각할수도 있지만 남친은 저와 결혼할생각이 없더라구요..
그이유중에 가장큰게 일단 빚이 3000이 있었어요
그빚이 왜있냐면 음주운전을 세번걸렸고 핸드폰을 여섯번잃어버렸고 술자리에서 누군가를 때려서 합의금을 내서 제3금융? 에서 총3000의 빚이 있더라구요.. 그상태에서 결혼을 한다는건..불가능하더라구요..제가 정말 부자가아닌이상..
무엇보다 술버릇이 가장 않좋았어요
술만먹으면 노래방에가는 버릇이있어요..
그냥 노래방이 아니라.. 친한아주머니.. 호칭은 이모라고 부르는 노래방에서 여자들을 부르는 버릇이 있더라고요..
나중엔 그런점이 이해가 될정도로 남친은 저를 너무나 잘 설득시켰어요
다른 이상한짓을 하는게 아니라 니가 밤에 잘때 연락이 안되니 그냥 대화를 나눌 사람이 필요하다나?
언젠가는 술을많이 먹고 저에게 ㅆㅂㄹㅇ 라고 욕을하며 제 머리를 때리더라고요..아직도 그기억이 생생하네요
아 하지만 좋은점도 많았어요.. 그래서 정말 사랑했고요.. 사랑한다고 믿은건가..
그래서 이 글 제목을 일단 1 이라고 끝ㅇ ㅔ 붙인거예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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