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처음 써보고 어디에다가 말할곳이없어서 여기에다가 쓸게ㅠㅠ 말은 반말할테니 용서해줘ㅠ
제목 그대로 텀블러 3만원짜리산게 정신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해???
일단 난 수능 망치고 곧장 재수준비하는 20살이야
내가 수능 끝나자마자 하루에 12시간씩 알바해서 150만원정도 벌었어 80을 재수준비(인강,교재) 사는데 쓰고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내가 전부 준비했어) 30을 엄마 용돈 드리고 남은 돈을 갖고 나름 재수라해도 놀고 싶어서 놀러다니는데 자유롭게 쓰고있어
근데 한 2주전에 어차피 나는 재수해야하니까 예쁜 옷을 사도 소용없고 염색도 할 필요없고 하니까 좀 서러운거야 그래서 수고했고 일년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비싸다고 생각은 했는데 3만원짜리 텀블러를 샀어
근데 우리집 가정형편이 좋은 편이아니야 50만원짜리 월세살고 띠동갑정도 되는 언니는 결혼한다는 핑계로 반년째 백수야
내가 텀블러를 처음 사온날 엄마가 왜물컵을 샀냐그래서 어차피 공부하면 꾸밀일도 없고 그래도 뭔가 나한테 선물하고 싶어서 비싼돈주고 샀다고 했는데 잘했다고 하셨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언니가 얼마주고 샀냐는거 그래서 3만원주고 샀다니까 미쳤냐는 듯이 쳐다보면서 그래 너 알아서 해 이러더라고 그래서 넘겼는데
한 이틀 뒤에 자기남자친구한테 너 컵 3만원 주고 샀다그랬는데 생각이 멋있네(비꼬는 거) 라고 했다는거 그래서 또 아그래? 이러고 말았지
그리고 또 한 3일뒤에 언니가 너 저거 3만5천원이지? 찾아보니까 3만5천원이더만 이러길래 응, 근데 음료 쿠폰으로 한 만원어치먹어서 2만5천원에 산격이야 이러고 넘겼지
근데 오늘 술마시더니 또 아는 동생한테 너가 컵을 3만원 주고 샀다니까 정신나갔다고 했다면서 나보고 경제관념이 없다면서 뭐라고 하는거야 엄마는 3만원에 벌벌 떨어서 외식을 못하는데 물컵을 3만원주고 사는게 말이 되냐면서 그래서 내가 그럼 언니 방에 있는 프라다 가방은 100이 넘는데 언닌 뭐냐니까 그건 자기가 돈 잘벌때 산거니까 느낌이 다르다는거 그래서 나도 태어나서 처음 알바해서 150벌어서 3만원 사치부렸는데 그게 잘못이냐니까 경제관념이 없다고 주변에서 정신나간거 아니냐고 했다는거 자기는 나랑 엄마생각해서 요즘에 쇼핑한번도 안하는데 넌 물컵에 3만원을 썼다고
근데 나는 정말 너무 화가 나는 거야 그래서 계속 말싸움 하다가 언니가 나한테 욕을 한거 신발년아 입닥쳐 이러면서 내가 지금 동생한테 신발년이라했냐? 이러면서 서로 처음으로 욕하다가 내가 개빡쳐서 텀블러 던지고 니가 갖던가 환불하던가해 이러고 내방으로 갔어(원래 나이차이가 있는지라 난 언니한테 안개기고 싸운적도 없고 서로 잘넘어가는 편이고 욕한적도 없어)
근데 2분? 뒤에 내방들어와서 텀블러던지더니 내머리끄댕이 잡고 진짜 개패듯이 팼어(체대나옴) 진짜 발로 밟고 그래서 지금 얼굴 다터졌는데 내가 맞을 정도로 잘못한건 가 싶어
솔직히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엄마는 뒤늦게 집에와서 무슨일이냐면서 그랬는데 내가 너무 화나서 언니한테 쓰레기같은년아 나가서 뒤져라 제발 이러고 언니는 지금까지 너같이 _같은년한테 쓴 돈이 아깝다 이러면서 서로 욕하고 아무말없는 상태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읽어줘서 고맙고 조언부탁해...내가 잘못한거면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