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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가달라네요.

|2017.02.03 02:25
조회 91,033 |추천 93
에고
이렇게 톡을 쓸줄이야....
현재 처한 저의 절박함에... 여러사람의 조언과 경험담이 간절해 하소연도 할겸 제 머릿속도 정리할겸 글을 올려봅니다

(음슴체 고!!)
난 30대 초반 여자고 2015년 경력직사원으로 추천받아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음. 나름 대기업이라 자부심이 대단했고 뿌듯했음

내가 들어간부서는 영업관리부서였고 나와같은 포지션은 세명. 그 중 한명은 과장이었고 나머지는 나보다 직급이 낮았지만 먼저 입사한 사원이었음. 20명정도되는 팀에서 같은 포지션인 셋은 똘똘 뭉쳐 팀웍을 발휘하여야했지만 우리 셋중의 과장은(사수라 표현하겠음) 처음 입사하자마자 경력입사라 어디까지 뭘 아는지 모르겠으니...궁금한것은 질문을 하라했음...
질문을 안하면 다아시나봐요? 라고 비꼬고, 질문을하면...이정도는 경력입사인데 다 아시지 않나요? 라며 비꼬았음...결론은 늘 싸늘했음.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해보려하면...본인이 다 했었던건데...긁어부스럼 이라는식....'
외로웠음.....


입사하고 3~4개월쯤 지나 내가 참다참다 울면서 왜그러냐하니... 자기는 원래 그러니 적응하라함...
자식에게도 댓가업는 베품은 없다함...
쉽게 설명하면 본인의 업무노하우를 알려주면 나는 본인에게 뭘해줄거냐고 함...동료들이 흔히하는 똑같은 실수도 나에겐 천지개벽하는것처럼 온 부서사람 다듣게 나와 일못하겠다며 펄펄뜀
(참고로...먼저입사한 사원도 나에게 자기도 처음 여기 입사하고 일년은 매일 울었다고 함...내가 입사하면서 그와 사수에겐 나를 오징어마냥...씹어제끼며 돈독해졌겠지)

난 점점 자신감이 하락하고... 사수에게 흠잡히고 싶지않아
질문을 안하게됨... 스스로 연구하고 연관부서 문의하여 처리하려고함... 그러면서 점점 셋중에 두명은 보란듯이 둘만나가 점심먹고 또 둘만 아는얘기를 함... 회의 시간에 내가 발언하면 둘이 한숨을 쉼.... 그러면서 1년이란 시간이 지남

이직하고 뭐하나 보여준것도 없고 자괴감만 들었음...
친해지려고 노력해봤지만 틈이 안보였음... 이미 그 둘사이에 나로인해 돈독함이 생겼는데... 당연히 틈이 안보일수밖에...

그러던중 난 임신을 하게됨...(할건다해 ㅎㅎ)
임신기간 중 난 내 일만 묵묵히함...그러다 출산휴가를 들어가게됨...
출산휴가동안 모든 업무가 통합이되어 그 둘은 다른팀으로 가게됨...

출산휴가 후 복귀하니 내가 할일이 없어짐.
복귀 첫날 팀장 왈 : 육아휴직 쓸생각없어요?
(난...매달 벌어먹고사는 서민중에 상서민임...)
육아휴직 못쓴다 일만주심 열심히하겠다고 비벼봄...
일 안줌..... 그러더니 어느날 팀장이 면담하자함.
다른 일자리 소개시켜준다함... 그쪽에 이미 말해놨다며...
좋은 조건이라며... 인터뷰 해보라함....
이직 아니면... 직장구할 기간인 3개월 급여는 받을수있게 인사팀에 말해본다함...

내가 내성적이라 타 부서로는 추천이 쉽지않다함...

이 회사에서 더이상 비비고 있을생각은 없음...
다만... 어떻게 최대의 보상을 받을수있을지 그게 고민임

[최대의 보상을 받을수있는 또 최고의 복수를 할수있는
방법 좀 알려줬음 함.....]
[ ] 이 두줄을 위해 썰이 너무 길었음...
댓글하나 없을거같음...

ㅠ 도와주세요.....


추천수93
반대수12
베플지나가다|2017.02.06 17:41
우선 팀이 사라졌으니 일을 일부러 안준다라기 보다는 일이 정말 없는것 같은데.. 뭐 어찌되었던 간에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그냥 이직하심이 정답일것 같네요 이직할 만한 회사 인터뷰를 잡아주고 마땅치 않다면 3개월 급여까지 준다고 이야기 했으니 어찌 되었던 회사에서 할 도리는 다 한거긴 함
베플ㅇㅇ|2017.02.03 11:16
일단 권고사직 받으시면 3개월이 아니라 6개월 실업급여 나오구요 만약 출산으로 인한 이유없는 해고면 녹음해서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베플ㅡㅡ|2017.02.06 22:06
내성적이라 사람들하고 관계도 깊지 않았던것 같고, 경력직임에도 회사에서 그닥 일적으로 인정을 못받고 있던 상황에 임신까지 하고, 출산 휴가 갔다 왔으니 곱게 보일리 없지. 게다가 부서까지 사라졌는데, 맘에 안드는 직원 후처리 굳이 해주기 싫은거고,, 회사 계속 다니고 싶으면 여기에 글 올리지 말고, 고급 양주라도 사가지고 팀장한테 가서 울면서 통사정이라도 해봐요. 그걸 바라고 있을수도 있으니,, 기부앤 테이크,, 싫으면 관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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