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가장 조언을 잘 얻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고 여겨 글을 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작년까지만해도 할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에 편입하게 되어 현재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을 맞아 할머니 댁으로 내려가 즐거운 설을 보내고, 올라오는 고속버스를 탄 건 설 연휴 당일인 금요일 7 시였습니다.
연휴인지라 당연하 모든 고속버스 좌석은 꽉꽉차있었고,
그래서인지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에 우등 버스 혼자 앉는 좌석을 예매했습니다
차가 많이 막힐 거라 예상하며 버스에 올라탄 그 때, 앞자리 분이 의자를 젖히셨습니다.
그 땐, 아 많이 젖히신 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내가 타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뒤로 젖히셨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약 10 분 후, 저는 제 무릎이 앞자석에 닿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좌석에 앉으신 분이 의자를 가장 최대로 젖히신 겁니다
제가 키가 좀 큰 편입니다. 보통 체형이지만 불편하고, 앞을 보면 그 분의 정수리와 코까지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죄송한데 무릎이 자꾸 닿는다 의자를 조금만 앞으로 해 주실 수 있냐 여쭤봤습니다.
그러니 본인 돈 주고 예매한 건데 왜 저 하나 때문에 본인의 편의를 포기해야 하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같은 돈을 주고 예매했으며, 사람이 꽉 차있는 이 시기의 고속버스에서는 적당히 뒤로 젖히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얘기드렸습니다
그러니 그분이 어른에게 무슨 예의없는 짓이냐며 본인에겐 적당히가 이만큼이라고 큰소리를 내셨습니다.
모든 좌석이 꽉 차있었는데 다른 승객분들은 바라보기만 하시더라구요 ㅎㅎ...
결국 전 똥밟았다 생각하고 그 자세로 다섯 시간을 불편한 채 도착했습니다
사건이 터진 건 오늘입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부르셔 교실에 가보니, 제가 고속버스에서 예의없는 행동을 했다고 학교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그러곤 제가 어른을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하였다, 계속 좌석을 발로 찼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당시 카드 목걸이 앞에 학생증을 넣고 다녀서 그걸 보고 전화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말 맹세코 전 위에 이야기한 말만을 하였으며, 발로 찬 적은 전혀 없습니다
무릎이 자꾸만 앞좌석에 닿기는 하였으나, 그러한 이유로 앞좌석을 조금만 당겨주시라고 요청한 거였습니다 ㅠㅠ
학교 선생님께서는 제가 학교 명예 실추로 벌점 5 점을 받을 수 있다 하셨습니다
저희 학교는 벌점을 받는 학생이 많지 않고 벌점을 받으면 야자실 좌석 신청에 불이익이 있습니다
저는 고3이 되어 봄방학 야자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풀로 신청하려 하였으나
벌점을 받을 수 있는 유예 대상? 이라는 이유로 야자실을 신청하지 못하였고
이제 곧 고3이라는 생각에 많은 아이들이 신청해서인지 결국 야자실 자리를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새학기가 되어 신청하는 야자 신청에도 불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