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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 이혼사실 얘기해버린 친정어머니

속상하다 |2017.02.04 02:50
조회 167,986 |추천 260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많은 분들이 다양한 말씀을 해주셔서...하나하나 열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무관심이 제일 무서운건데..욕이라도 남겨주셔서 저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댓글을 읽는 중 저도 변명을 하고 싶은 내용이 몇 가지 있어 추가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제가 창피해서 일부러 이혼 사실을 숨긴다아직 저희 부모님 세대는 이혼한 가정을 색안경 끼고 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제 또래나,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오픈하고 배려받을 수 있는 부분은감사하게도 배려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도 올해 여섯살이라 했지만, 만 4세이고 어린이집 수업 과정에서 부모님을 그려오라거나 가족신문을 만든다거나 하는 등의 고차원적 수업은 없었습니다.한국어도 작년 여름이 지나서야 유창해진 아이라,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엄마와 아빠가 왜 따로 사는 지를 알려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 담임 선생님 지병, 그집 딸이 대학 졸업 직후에 혼전임신을 해서 지금 급히 결혼을 시켜야한다, 아이 담임이 이혼하여 친정어머니가아이를 봐주셨다, 어느 아파트 어린이집 원장은 어떠한 이유로 60인 지금까지 미혼이다뭐 이런 얘길 저에게 가감없이 이야기 하였기에 믿을만한 교육자가 아닌 듯하여 저희 아이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대할까 이야기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아이 아빠와 주말부부라고 하였고, 두어달에 한번있는 행사에도 아이아빠와 함께 참석했고아이도 2주 , 잦으면 매주 주말 아이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다른 주말부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거라 제가 오해를 했었나봅니다.
3월부터 옮길 유치원에는 이미 조심스레 밝혔습니다.어떤 식으로 아이에게 상처가 덜 되게 얘기할지 저도 아직 고민중입니다.  
제가 이혼할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분이 계셨는데...자격지심에 빠진 전 남편이 의처증 증세까지 보이며 아이를 안고 투신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더 진행되자 각방을 쓰던 중 제방으로 들어와 부부강간 시도하였고, 폭행까지 휘둘렀습니다. 그래서 결국 소송해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제가 똑똑한 척하고 사람 질리게 한다고 아주 단정적으로 쓰셨는데...앞으로 다른 의견도 귀담아 듣고 살라는 조언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 어머니의 인맥을 폄하한다 저희 어머니는 지방유명 중/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셨고 해외 유학까지 꿈꾸셨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고 사대 진학하여교편을 잡으셨습니다. 그리고 동생들 학비까지 책임지신 분이지요.
아직도 동창분들은 어머니가 이렇게 선생하며 살 줄 몰랐다고 말씀하실 정도니, 그 동네에선정말 어마어마하셨나봅니다. 저도 학교 성적이나, 인생에 대한 열정도 , 상식,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까지뭐 하나 어머니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저희 어머니지만 존경합니다. 정말  
그러나...이런 어머니에게도 하나 단점이 있는데...필터링이 안되십니다...어느정도냐면 어머니 자매분 그러니까 이모 중에 스무살 딸아이를 앞세운 분이 계세요.그런 분 앞에서 제가 어머니께 어떤 선물을 했는지를 한참 자랑하다가 '이래서 딸이 없는 사람은 불쌍하지' 라고 하신 적도 있어요. 헉소리나지요..?
어머니가 서울에서 맺은 모든 인맥을 폄하하고 쓸데없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이래저래 놀이터에서, 정자에서, 마트에서, 혹은 목욕탕이나 도서관에서 친구도 꽤 사귀셨고 동창 모임에서 나가셔서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 어디 살다왔는지, 직급은 무언지 말씀하세요. 그런데도 그냥 제 얘기니까 참습니다. 제가 만날 일도 없는 사람들이니까요.그런 분들께 선물 드리라고 뭐라도 챙겨드리구요...
그런데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제 사생활을,제가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몇번이나 말한 저도 자주 마주칠 수 밖에 없고 아이는 매일 봐야하는 그 원장에게 말씀하신거잖아요....그냥 원장과 아이 외조모의 관계정도로만 지내시면 좋은데때가 되면 꼭 선물을 사들고 가셔서는 원장실에서 차마시면서 너무 많은 말씀을 하세요.아니, 아이 어린이집 원장이 자기 출석하는 교회에서 권사 취임을 하는데 왜 저희가 선물을 해야 하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정말 동성애자의 어머니가 '얘 사실 동성애자야' 라고 하시고는야 요즘 동성애 전부 용인받는 분위긴데 뭐가 부끄럽다고 숨기냐?? 하는 것과 다를 게 없잖아요. 제가 판단해서 오픈할 문제를 아웃팅당한 거라 생각하다보니 저도 감정이 격해져서어머니의 인맥과 언어습관에 대해 곱게 쓰지 못했습니다. 
3. 필요할 땐 도움받고 이제와서 어머니를 부담스러워한다.
운좋게 25살에 취업이 되었고 몇년 후  곧 해외 발령이 나서 해외에서 근 10년을 살았습니다.그리고 이혼 후 아이 봐주시는 분 도움만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가남자아이니..아무래도 아빠와 자주 만나는 게 좋을 듯 하고또 어차피 군대를 가야하는데, 한국 사회와 너무 동떨어져 살다가 여기로 오면아이가 적응을 못할 것 같은 걱정도 들어서..그래서 귀국을 하게 된게 작년입니다. 
여기와도 해외에서처럼 아이 봐주시는 분 찾아서 제가 아이 키우고 살려고했어요.그래서 집도 회사 앞 도보 5분거리 아파트로 구했고,9시출근 6시퇴근에, 야근은 한두달에 한번 있어봤자 7시에 끝납니다. 야근이라 하기도 뭣하지요. 거의 매일 6시반 이전에 귀가합니다. 
그런데..어머니가 멀리살아 자주 보지못한 손주를 너무 그리워하셨고안정이 될때까지는 도와주겠다 한사코 올라오셔요.작년 5월정도부터 내려가시라 몇번을 말씀드렸는지 몰라요.내가 엄마역할 하고싶다, 내가 밥 지어 먹이고, 내 살림 내가 살꺼고정말 어머니 도움 필요하면 SOS치겠다 ...안들으셔요.할머니가 안계시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엄청나게 문제가 생길거라고 확신을 하시거든요.그래서 주중에는 서울, 주말에는 지방으로 벌써 1년째 왔다갔다하고 계십니다...
사실 직장다니며 아이 키우는 어머니들 보시기에6시 칼퇴근해서 5분거리에 집에 오면 거저 아닌가요?외국계다보니 복지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근속중이고 회사에서도 이혼한 사정을 알아 아이가 아플 때 당일 휴가내는 것도 무리 없구요.그래서 아이가 유치원을 가면 거기선 프로그램이 6시까지 있어서어린이집처럼 혼자 엄마를 기다리는 상황이 아니니 그렇지 않아도 어머니를 내려가시게 하려고 반년을 생각하던 와중에...이런 일까지 터지니 저도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4. 어머니에게 정이 없어보이고 지혼자 잘난척하는 것 같다. 저에게 어머니는 늘 어려운 존재였습니다.중고등학교때 어머니와 같은 학교에 다닌 적도 있는데...제가 성적이 본인 마음에 들게 안나오면 아침 밥상머리에서부터 전교 1등친구들과의비교가 이어졌고, 본인이 정해주는 경시대회에는 무조건 참가해야했습니다.성적이 떨어졌을 때 차라리 야단을 치거나 회초리를 드시지..'니가 왜 이성적을 받았는지 저녁까지 생각해서 엄마가 납득할 만한 이유로 설명해' 이런 식이셨거든요...늘 어려웠어요...정말로요..간간히 당신이 해외 한인학교에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도 너희때문에 포기했다는 말을 들으며자랐고, 제가 어머니 인생을 망친 사람인 것 같은 알수없는 죄책감과 누가 낳아달라 그랬나? 하는 사춘기적 흔한 반항심에 휩싸여 지냈었습니다. 
사춘기시절 제 일기장을 보시고는 꼭 '너 이렇게 썼던데 그건 니가 잘못생각한거야' 라고 꼭 읽은 티까지 내시고 저를 질책하셨어요..소심한 반항한다고 일기 서두에 '남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것도 도둑입니다 '라고 썼는데감히 부모를 그런식으로 조롱한다고 오히려 야단을 맞았지요.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어머니와 떨어져지내게 되었고그러면서 저도 어머니께 마음을 열게 되었고, 대학을 가게되며 조금씩 보통의 모녀사이로 지내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를 낳고나자 저도 어머니의 삶을 여자로서 이해하게 되어 좀 더 가까워졌지요.어머니와 대화도 자주 나누었고, 삼청동이며 일산,남양주..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분위기 좋은 곳 모시고 다니고 ..제가 경제적으로 어머니보다 풍족하지않으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정말 많이 신경썼습니다...
그럼에도 안맞는 건 안맞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귀가해서 돌아와서 어머니나 아이가 하는 말을 모조리 듣고싶지않아하는게 아니구요..이를테면 제가 신발도 벗기전에 이미 현관에 나오셔서오늘 마트를 갔는데 , 어떤 그릇을 살려고 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옆에서 이게 좋다고 하는데 엄마는 이게 좋은 것 같아서 샀다. 좀더 큰걸 살껄 그랬나? 니가 보기에 작니? 이러면서 위의 말을 끝내시는 그림입니다...물론 아이도 달려와서 제 다리에 매달려 '엄마~ 제가 오늘 어린이집에서요~~' 시작하구요.
제가 '예 어머니 잠깐만요' 하고 아이 말을 듣거나'저 머리가 좀 아파서 옷 갈아입고 들을께요 '하면 그냥 '아니다' 하고 딱 말씀 안하세요.기분 상하신거죠.
오죽하면 아이 재우고 '엄마랑 얘기좀 하고 놀아드리자' 싶어서 나왔다가20분만에 녹초가 되어서 저도 자러 들어갑니다...잠이 안와도..혼자 침대에 누워 폰으로 뉴스 기사를 보게 됩니다..그런 제 자신을 보며 죄책감도 들지만...쌍방향 교류가 아닌 일방적인 퍼부음이 되는어머니와의 대화는 마흔이 된 지금도 적응이 안되네요.. 
아, 그리고...대학 4학년 때 쯤,  전화로 언쟁을 하던 중 '너 앞으로 엄마아빠라부르지말고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고 존대 꼭 해라' 라고 하셔서..그때부터는 의식적으로 어머니라 부르게되었습니다.. 
암튼 어머니 연배의 어른들 의견도 듣고저도 몰랐던 저의 나쁜 모습들도 많이 보게 되네요..댓글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잘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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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다만 친정어머니와의 갈등 문제라
여기가 기혼자분들이 많으실 듯하여 고견을 듣고자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실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제목 그대로 친정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혼 후 여섯살 난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닙니다.
원래 해외 거주하다가 아들아이의 국가정체성 문제 및
친부와의 잦은 면접교섭이 아이 정서상 좋을 듯 하여
귀국하였고, 귀국 후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적응 기간 서너달을 생각하였는데,어머니께서 한사코 당신이 봐주시겠다하여 끌고온게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고교시절부터 기숙사생활-서울 상경하여 대학-해외 연수 및 해외발령 전철을 밟아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한지가 20년입니다.
어머님은 지방 소도시 교직에 계시다 퇴임하셨고
연금이며 아버지의 사업 등으로 금전적으로 매우 여유로우십니다. 아이 돌봐주시는 비용도 안받으시는 것은 물론
오히려 장을 모두 봐주시고 가사일까지 완벽히 도와주십니다. 주중엔 서울에 계시고 주말에 본가로 가세요.

감사하지요...감사합니다. 그래서 늘 선물이며 좋아하시는 분위기좋은 레스토랑 외식,교외로의 드라이브, 동창모임 가실때 입으실 옷 등 선물하며 감사 표시합니다.

그런데
어머니 성격이 저랑 넘 안맞습니다...
같이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요.
일단 끊임없이 말씀을 하시고,상대방의 반응을 반드시 요구하며, 궁금한게 너무나 많으시지요.
저는 회사에서도 외국어 통역일이 많아 퇴근하면 벌써
아무말도 듣고싶지도 하고싶지도 않은 상황인데
현관문을 열면 속사포가 쏟아집니다....
여섯살난 아이와 동시에 끊임없이 말을 하세요.
머리 아프다 힘들다하면 너무 기분상한 듯 보이시구요....

그리고 당신은 아닌듯, 일반 아줌마랑 다른 차원인 듯 하시지만 쓸데없는 인연을 맺고 불필요한 말을 많이하십니다.
결국 오늘 사고가 터졌어요.

그간 어린이집 수첩에 늘 장황하게 아이가 한 일,에피소드 등을 꽁트처럼 쓰시고어린이집 원장 권사 취임했다고 선물을 보내고
제가 장기 출장으로 아이도 동반 출국해서 등원을 못하면
제가 어떤 회사를 다니고 무슨일을 하는데 ,이번에 어느 나라로 출장을 가게되어 등원을 못한다는 둥 불필요한 정보를 제 동의 없이 오픈하셔서, 제가 몇번이나 그러지 말아달라
부탁한 바 있습니다.여기는 어머니 주 생활지도 아니고 저는 저 대로의 인간관계에 대한 방식이 있으니 삼가달라고요..어느 학교 무슨과를 나왔는지 어린이집에서 왜 알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원장이 보내준 선물에대한 답례로 원장실에서
차를 대접하며 뭘 그리 캐묻더랍니다.
아이 아빠는 멀리 사시냐? 아이가 원에서 아빠 얘긴 안하더라 이런 식으로요.
분명 제가 주말부부라고 미리 말했는데도 낌새를 채고는 캐물었나봐요.
그런데 거기다대고 어머니가 제 이혼사실을 말하셨답니다.
그랬더니 원장이 뭐 본인들이 더 신경 써주려고 물은거라 하더라네요.

저희아이 3월이면 유치원으로 옮깁니다.
남은 한달 뭘 신경 써준다는 건지
좁은 바닥이라 말도 많고,그 원장이 원체 입이 싸서
아이 담임의 사생활이며, 그집 여식의 혼전임신 얘기까지 입에 올리는 인사길래 그렇잖아도 경계하고 있었는데
정말 맥이 탁 풀립니다.

이혼가정에대한 그릇된 의식과 오지랖이 싫어 숨겼거든요.
아이기 기질이 내성적인데도 아빠가 없어서 그렇다는 둥 입방아에 오르는 거 불쾌해서요.

어머니께 화를 냈습니다
아예 문밖에 이혼녀 가정이라고 써붙이라고.
왜 내 사생활을 동의도없이 엄마 맘대로 얘기하냐고

당신도 당황스러운 반응인지 아무말없이 식탁에 앉아 계시다 방문닫고 들어가셔서 안나오시더군요.

진짜 그렇지않아도 생활방식 차이와 성격차이로 힘듦에도
아이를 위해 꾹꾹 누르고 있던 감정이 터져나오네요.
문제는 어머니가 서울을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사춘기소녀의 대도시 동경 그 이상으로요.
동창들만나고,백화점이며 마트 다니는 재미에
그간 멀리 떨어져 자주 못보던 손주 보는 재미에
푹 빠져계지요.
몇번이나 이젠 되었다,내 살림 내가 하고싶다해도
뭐 친척이모님이 아이 중학교까진 반드시 친정엄마가
봐줘야된다더라,집을 방 세칸짜리로 옮겨야한다더라
조부모가 봐준 아이들이 정서가 월등히 안정되었다더라
별별말씀을 다 하시며 친정엔 주말에만 가십니다.

저는 불안해요.
이러다 어머니 노후까지 제가 책임져야할까봐.(금전적인 것 말구요. 어차피 부모님 경제력을 넘어서긴 힘들겁니다.)
부모님은 사이 안좋으시고 아버진 혼자 귀농하시겠다 늘 말씀하시거든요.
다행히 새언니 눈치는 보시는데 저한텐....
이러다 계속 같이실까봐 넘 싫고 두렵고
아이 크고나서 따로살자고하면, 애봐줄땐 같이살고
효용가치 떨어지니 팽한다 생각할까봐요.

아이봐주시는거 감사하지만
전 제 생활 제 인생 제 행복도 중요하거든요.

올3월부터 유치원으로 옮기면
하원도우미 분 써서 정말 저도 저만의 집에서
제 아이와 살고 싶은데....
제 욕심일까요?

여섯살 난 아이와 둘은 무리일까요?
참고로 직장은 집에서 도보5분거리에
야근은 월1회도 잘 안하고 6시 칼툅니다.
다만 두어달에 한번 2박3일 해외출장이 있구요....

그렇잖아도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아왔는데
이혼사실 발설까지.....저도 한계가 왔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60
반대수26
베플남자해석셔틀|2017.02.04 03:55
아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 내 이야기면 차라리 웃고 지나가자 잠깐 뭐 가십거리 되고 웃고 지나가면 되겠지 그런데 내 이혼 사실을 아이 돌봐주는 인간한테 오픈해? 그게 부모로서 할 짓임? 엄마 당신도 지가 빼도 박도 못하게 잘못한 거 아니까 아무 말 못 하고 방에 들어갔겠지 근데 딱히 저게 잘못한다는걸 인지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나와버린다는게 더 문제임 그냥 집에 가시라고 해요. 저건 못 고침. 울 엄마도 똑같아서 내가 잘 알아요. 고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님. 앞으로도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실거에요.
베플ㅇㅇ|2017.02.04 03:11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데 아이라고 좋을까요? 오히려 정서 혼란 올수 있어요. 더구나 지금 묘사한 할머니라면 더욱더요. 손자 생각했으면 이혼 자녀 사실 그렇게 생각없이 말하실까요? 아니라고봅니다. 가능하시면 이사 하시고 친정엄마와 거리 두세요. 시터 두시고 퇴근 후 아이와 집중해서 둘만의 시간 갖으세요. 힘내시길...
찬반ㅋㅋ|2017.02.04 09:55 전체보기
밑에 35년차결손가정 댓글 쓴 사람입니다... 저도 외할머니가 키워주셔서 한마디 더 덧붙이지면 내성적인 님 아이 그나마 외할머니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겁니다 님 어머니는 가정주부 님은 남편이라고 대입해 보면 어머니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나요? 퇴근한 남편에게 그 날 일을 이야기하면 남편이 시끄럽다고 하네요... 그리고 살림하는 주부는 사람도 만나면 안돼요? 쓸데없는 인맥이라고 했는데 님 집에서 살림과 아이만 케어해 주며 사람도 만나지 말고 살아야하나요? 남편이 아내한테 저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면 숨막히네요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이랑 육아만하고 쓸데없이 사람들 만나서 수다 떨지 말라고 하면 어떨까요? 나중에 엄마 책임질까봐 두려우신가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이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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