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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걸려온 전화 한 통..

상큼달콤촉... |2008.10.27 01:22
조회 264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중간고사를 목전에 두고 있는 22살 남자앱니다..

요즘에 참 전화도 없고 문자도 안오고

제 폰은 거의 시계기능이라죠..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 더 시계같은 제 폰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다음날의 일본어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던 새벽1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그랬더니 상대편에서 말도안되는 러시아어를 말하는겁니다..

첨엔 못알아들어서 영어인줄알고 전 대답했습니다.

영어에 자신은 없어도 한번 외국인과 대화 해 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올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기분좋은 마음에 한번 영어를 해 봤습니다.

"Hello?"

"Who are you?"

"you call wrong number~"

라고 유창하게 영어로 발음 굴려가며 좔좔 쏴 주었고

그 외국인은 영어를 들었는지

um.. 하더니

또 알수없는 말을 열심히 하기 시작 했습니다.

전 '대체 이게 어느나라 말이지?'

라는 생각을 하며

'아 뭐야.이거.. 대화가 안통하네?? 영어 모르나??'

라는 생각을 하며 한번 더 쏴주었습니다

"you can speak english? hey,?"

라고 한번 더 말해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쪽에서 묵묵부답인겁니다.

전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뭐지? 하며 핸드폰을 보니 시간을 쭉 흘러가고 있더군요...

 

전 다시 수화기를 귀에 대고 말하려는 찰나

저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 아휴.. 이런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전 설마..

설마...

 

설마 이사람이

 

 

한국인일까?

생각하며 한마디 해봤습니다. 어차피 외국인이라면 못알아 들을 말.

저기요.. 전화 잘못 거셨는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아, 이러더니 뚝 끊더군요

-_-;;;;;;;;;;;;;;;;;;;;;;;;;;;;;;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지....

새벽에 전화올곳이 없으니 이제 별의별 전화가 다 오는군요

어쨌든 그 사람의 직업이 참 궁금하네요..

 

그냥 이글보고 누구라도 한번 웃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흉흉한 세상이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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