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게 가정폭력인가요?

ㅇㅇ |2017.02.09 23:31
조회 68 |추천 0
예전부터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씁니다.저는 올해로 20살 여자입니다.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닌지 궁금해서 올리니 댓글 부탁드립니다.저는 옛날부터 맞기도 많이 맞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습니다.일단 형제 얘기부터 해야 할 거 같습니다.저한테는 2살 위 오빠가 있는데 태어날 때 약하게 태어나서 생각이 또래보다 좀 어립니다.그래서 부모님이 저에게 항상 너가 오빠를 잘 돌봐야한다, 엄마아빠 죽으면 오빠챙길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 잘해줘라라고  지금도 말합니다.그래서 항상 둘이 싸우거나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혼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아직도 왜 제가 많이 혼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너가 잘못했다 너때문이다 라면서 혼내고 오빠한테는 화내는 일이 드물었어요. 10번 중에 오빠는 많아야 3번정도? 그걸 알면서 오빠는 저한테 죄를 덮어씌울때가 많았어요.한번은 아빠 지갑에 있던 돈이 사라졌는데 저만 의심하더라구요. 아니라고 말해봤지만 절 때리면서 니년이 가져간게 확실한데 왜 발뺌하냐 도둑년 우리집에는 필요없으니 당장 나가라하면서 절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때 오빠가 자기가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그렇냐면서 왜 얘기를 안하냐 진작 말하지 그랬냐면서 어물쩍 넘어가더라구요. 적어도 사과 1마디는 할 줄 알았는데 방에 들어가실 때 까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왜 사과를 해야하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었습니다.오빠 때문에 혼난 일도 많지만 성적때문에도 많이 혼납니다. 중학교 때는 공부를 나름 잘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학생들이 잘해서 성적이 잘 안나오면 저를 욕하십니다. 니년이 얼마나 학교에서 쳐놀길래 점수가 이따구냐 이럴거면 낳지 말걸 그랬다 널 낳은 년은 누군진 모르겠지만 참 불쌍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저 위의 글 말고도 저한테 욕할때가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는건 6살때? 그때 세숫대야로 절 때리면서 욕했던 게 처음이고 그때부터 계속 때리거나 욕을 하십니다. 욕도 신발년, 개같은 년, 미친년 부터 시작해서 안뒤지고 뭐하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하십니다. 최근엔 따귀도 때립니다.그래서 죽고 싶었던 적도 많습니다. 실제로 죽으려고 손목도 그어보고 안락사에 쓰는 약도 검색해보고 목도 매달려고 시도해봣는데 하지는 않았어요. 무료 심리검사를 고등학교때 받은 적이 있는데, 자존감도 낮고 우울증이 심한거 같은데 정확한 검사를 받으라고 했었는데 제가 거절한 적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엄마와 싸울 때 이얘기를 꺼내봤는데 지랄하지말라고 니년이 우울증이면 난 죽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남들이 보기엔 저희 엄마는 저한테만 목매시는 어머니입니다. 이건 어느정도는 맞아요. 경제적으로는 제가 해달라는 거 어느정도는 다 해주시거든요. 거기에 제 학원때문에 동창분들과도 많이 못노시고 저 데리러 가시고 하는거 보시면서 주변분들은 저보고 엄마있는 줄 감사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정말 죽고싶습니다. 근데 뉴스에서 보는것처럼 저를 굶기거나, 감금해서 폭행을 시키거나 하지않아서 신체폭행증거는 없습니다.하지만 이게 다른 가정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인지 궁금해서 이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