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처음만난건 가을쯤이였어요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데 퇴근길에 그사람이 번호를 묻더라구요
저는 전혀 자신있는 외모도 몸매도 아니기에 경계하며 괜찮다고 죄송하다고 거절했는데
계속 묻더라구요 계속거절하다 그사람얼굴을 봤는데 정말 너무 빨개져 있는거에요
그모습에 그냥 번호를 줬는데 몇일있어도 연락안하길래 아 역시 내기같은거였나보다 하고
넘기는데 어느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출장다녀오느라 늦게 연락했다고 죄송하다며
그리고 만났는데 그날봤던 모습과 다르게 너무너무 잘생기고 괜찮은(?)사람인거에요
서론이 너무길었는데 그렇게 몇번을 만나고...두번세번..만났는데 만날때 마다 싸우는거에요
저는 모두 아울러 두리뭉실하게 모두 잘지내자는 마인든데
그사람은 나는나다! 내가싫으면 떠나라 이런 마인드에요
자기가 어떻든 그게 본인 모습이고 그모습이 싫은사람들은 떠날것이고
그런본인이 좋으면 곁에 남아있을것 그사람들이 내사람. 이라는 마인드에요
부럽기도 하면서 그런부분이 너무 힘듭니다.
이기적이에요, 이기적이고 자신감이 매우 넘쳐요
재수없게 허세부린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자기자신에 매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거 같아요
근데 저는 처음에 말했듯이 외모도 몸매도 잘나지가 않은 사람이에요
좋은데 그사람앞에서는 자꾸 제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사람은 그런제가 답답하대요 너도내가 좋다면서 왜 그걸 표현해주지 못하냐고
자기는 하나도 안느껴진다고 정말 좋아하는거 맞냐고
이문제로 많이 다퉜고 웃기지만, 다시는보지말자며 싸웠다고 또 연락하고 그랬습니다.
연락은 모두 그사람한테 먼저왔구요
처음엔 제가 그사람 번호를 몰라서 연락못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안물어봤습니다 제가
그렇게 몇번을 다투고 연락하고 하다보니 그냥 모르는게 속편하겠다 싶어서..
알면 제가 술먹고 전화하고 연락하고 그럴까봐 .
그사람은 저랑 다투고 그만보자고 하고 하루,이틀뒤에 카톡을 탈퇴해 버립니다.
전연락할 방밥이 전혀없죠....시간이 지나고 몇번다시 연락이 와서 그때마다 또 만났고
근데 그게 다예요 진전이 없었ㅇㅓ요
지금은 제가 너무 지쳐 그만보자고 연락하지말자고 해버렸어요
근데 계속생각나고 너무보고싶고....
저도 제가 그사람앞에서 적극적이지 못했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보고싶다, 집에들어가기싫다(그냥같이있는게 좋아서) 말도 하고
손도먼저잡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은 제가 답답하다고만 하네요. 그러다 퍽하면 탈퇴하고
이사람이랑 전 정말 안맞는걸까요? 다시만나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