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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페북 활동내역봤어요..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에휴 |2017.02.10 21:26
조회 69,245 |추천 6
글 내용 길어질 것 같은데
우선 저는 20대초반 여대생이고 남자친구와 만난 지 1년 넘었어요. 씨씨라서 거의 매일보다시피 해서 추억도 많아서 정이 많이 들었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 상태입니다.
며칠 전, 남자친구는 군대에 갔고 주소 나오면 페북에 글 올릴 목적으로 페북 아이디 비번을 알게됐고 페북활동로그에 들어가봤어요.
(200일 쯤 남자친구가 서서히 식더니 헤어지자고 통보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헤어지고 난 2주, 한달 반 간격으로 후회한다는 연락이 와서 저도 받아줬고 다시 사귀게 됐죠.)
근데 페북활동 로그를 보니깐 저랑 헤어지기 며칠 전부터 어떤 여자 찔러보기 100번넘게 하고 헤어지고 난 뒤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는 글, 영화보자는 글 등등 별에 별거에 태그하고 난리 났었더라고요. 그 여자랑 사귄건 아니라도 꽁냥꽁냥거린걸 눈으로 보니 너무 배신감 들어요.. 다 지난일이지만 난 엄청 힘들었었는데 쟨 저러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믿음이 와장창 깨져버리네요. 후회한다고 다시 돌아온 이유도 저 여자가 안받아줘서 만만한 나한테 돌아온 것 같고ㅜㅜ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이번 일 말고도 남자친구한테 쌓인 일이 많았어요. 여사친들이랑 연애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제가 잘못했던 것들 험담 했던 일도 있었는데 제가 화내니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남친이 더 화내서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하고 화해한 적도 있어요. 지금껏 날 얼마나 욕했을지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고 그러네요. 이 밖에 이런저런 남친의 행동들이 다 의심가고 이젠 절 사랑하는지까지 의심갈정도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근데 남친은 지금 군대에 있고 저의 이런마음을 털어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힘든 훈련받고 적응하고 있을 남친한테 편지로 이런 내 마음 잔뜩 써서 헤어지고 통보할까 싶다가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많이 남아서 헤어지자고 하기엔 제가 너무 망설여지네요. 애정가득한 편지 쓸 마음도 사라져서 편지 써주기도 싫은데 영문도 모른 채 제 편지 기다리고 있을거 생각하니깐 미안하기도 해요.. 너무 답답한데 저 어떻게 할까요? 뭐라 아무말이라도 댓글 부탁합니다..ㅠㅠ
추천수6
반대수72
베플ㅇㅇ|2017.02.10 21:32
글쓴이님이랑 헤어지고나서 다른 여자 찔러보다가 안되니까 다시 돌아온건데 그 마음에 진심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음식도 뱉은건 다시 안먹는데 음.. 저라면 훈련소 간 이 시점에서 아주 ㅈ같으라고 잠수이별 해줄듯ㅎㅎ 나중에 글쓴이님을 쓰레기로 만들 가능성도 있으니 캡쳐같은거 해서 꼭 가지고 계시구요
베플안녕|2017.02.11 04:36
백퍼 군대나오면 또 바람피움
베플고민고민고민|2017.02.11 09:58
언니같은 마음으로 댓글 남겨요. 좋은남자는 아닌 거 같아요. 헤어지지 못하는 글쓴이 마음도 이해하지만 세상엔 정말 좋은 남자 많아요^^아마 계속 만나더라도 예전 남친 페북활동 내역 생각날거에요~본인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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