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35살입니다.
20대에 사랑에 크게 한번 상처받고 난 후로,
이 여자 저 여자 가리지않고 만났던 것 같네요.
근데 상처를 줬던 사람만큼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했네요
그런 감정이 안생기다보니 20대후반부터 자연스레
여자를 멀리하게 됐습니다.
멀리하게 됐다기보다 그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자신도..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을 것이란걸 알기에 안만난거죠.
작년에 근6년만에 여자분을 잠깐 만났는데..
모처럼의 연애가 힘들더군요.
물론 저는 여자한테 99프로는 맞춰주는 스타일이지만
가끔가다 싸우거나 서운한 감정같은걸로 매번 트러블이
생기다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 연애도 접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그냥 일상생활처럼 편하고
감정기복없이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최고인것 같네요.
나이먹고 감정소모한다는게..20대때처럼 마음은 열정적이지만 사회생활과 자신에게 씌여진 책임감이란것 때문에 30대가 된 지금은 사랑은 뒷전이 돼버렸네요.
사랑을 1순위로 생각하고 살던 놈인데 말입니다.
요즘은 가끔 잠자리때문에 여자가 필요한가 그런 생각도 해보네요. 유흥조차 좋아하지 않는 놈인데 말이죠.
사는게 뭐 답이 없지만 30대가 돼니 20대때보다 보다 현실적으로 변하고 보다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것 같네요.
다들 연애할만 한가요? 난 왜 이렇게 귀찮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