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이글에 리플은 단 한개였어요..
오늘 ,,그래서 지워야지..하고 들어왔는데 톡이 되어있네요~
신기합니다 ,, 톡된 기쁨이 너무 방방 띤듯,,ㅎㅎ 베플님 웃겨요~ "짜증有" ㅎㅎ
글에 하얀글씨로 몰래 싸이주소 적어놨는데
어찌 발견하시곤 들어오시더라구요, 능력자들..
다들 그런일당해서 안되셨다고~ 똑부러지게 말하라고..힘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_^
일촌신청하신분들,, 이거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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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알바인지 말 안했는데
맞추시길래 혹시나 제 이름이랑 얼굴 알아서 그 반장한테까지 소리 들어갈까봐
소심한 마음에 싸이주소 지웠어요.
나이 드신 분이니 똑부러지게 말하면 알아먹을듯 해요.
하지만 결론은,
이번주로 일 그만둔다는거 !!
참.. 살다살다 별일을 다 겪습니다.
전 서울 어느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25살 여자구요.. 직장이 주 5일제라서
주말 시간이 비어요.. 회사가 페이가 많이 딸려서 근 한달전부터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
데요.. 저번주 주말에 처음보는 반장님이 (거기서는 반장님 이라 부르는 실질적 권력자) 계시는 거
에요, 그래서 그냥 인사드리고 묻는거에 답하고.. 반장님들한테는 잘 보여야 알바일이
쉽고 편해져서 그냥 싱글방글 웃으면서 힘들어도 안힘든척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반장님이 제 손을 잡고 조용한데로 가서 이야기좀 하자더군요..
아 네..^-^ 이러면서 갔는데요..
" @@ 씨, 남친 있어~? 인상이 참 좋네.." 이러시길래. 네~ 있다고.. 그러니
"하하, 나도 부인있어, 애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아 그냥 머 머 그냥 이야기 하자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점점 점입가경이인거에요.
자기가 지금 부인이랑 별거중인데 이혼은 할 생각이 없지만, 여자는 만나고 싶고 자기 이때까지
너보다 어린 여자 많이 만나 봤고..
그 여자들이랑 헤어진 이유는 자기한테 결혼하자 그래서 자기가 그럴순 없다고 해서 헤어졌다고.
너도 자기 많이 좋아하지는 말고
그냥 서로 사랑만 하는 좋은 사이, 쿨한 사이 되자고. 내가 더 정말 좋아해주고 편하게 해줄 자신있다고.. 그러면서 손을 연신 잡으시는 거에요..
순간 전 진짜
이 표정이 되어서... 머지.. 이게 무슨 뜻이지? 왜 나한테 이러지?
이러고 당황하고 있었어요.
전 왜 그런말을 하세요.....................! 하고 말았는데
그런 저한테
"ㅎㅎㅎ 그래~ 오빠가 천천히 할께~~"
"ㅎㅎㅎ 그래~ 오빠가 천천히 할께~~"
"ㅎㅎㅎ 그래~ 오빠가 천천히 할께~~"
이러고 유유히 사라지셨어요..
알바 끝나고 나왔는데 어느새 자기차를 데려다 놓고 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잉.. 저 이 알바 솔직히 정말 편한 시간떼우기 알바인데,, 이일 계속 하려면.. 그 반장님한테
잘 보여야 하는데..
대놓고 "야 이 담배 찐내 나는 뵹신 새키야! 변태 아냐~!! 니 얼굴좀 봐~! 난 이렇게 탱탱한데
넌 쭈그렁 할아범 가타!! " 이러고 말할수가 없어요..
제가 확실히 거절을 못해서 연락은 계속 오고 있어요..
정말 소름끼칠거 같아서 그냥.. 그 알바 포기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계속 연락이 온다면 그냥 핸펀 번호 바꿔 버리면 되는 거겠죠..
아 정말......... 저한테 이런 아저씨가 붙을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