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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친정에 돈 준거 운운하는 남편

ksh |2017.02.15 14:01
조회 2,701 |추천 0

이제 결혼한지 3개월차 접어듭니다.

지금 뱃속에 17주 정도 아기가 있구요

결혼전에 모아둔 돈 500을 친정에 줬었는데

그걸 남편이 알게 됐어요

첨엔 노발대발 하더니 나중엔 이해한단식으로 넘어갔어요

근데 돈문제로 싸울때마다 그 얘기를 꺼내내요

 

결혼 준비하면서 공동으로 쓴 돈은 똑같이 내기로 했었어요

거의 제가 먼저 결제하고 남편이 주는 식이었죠

그렇게 해서 결혼 하기 한달전쯤에 저에게 줘야할 돈이 250정도 있었구요

근데 남편은 그냥 넘어가더라구여 줄게줄게 하면서 그러다 결혼식 치르고

축의금 개인적으로 들어온거 130 주더라구여

그돈 주기 전까진 제가 혼수산거 갚으려로 따로 빼놓은돈이랑 제 축의금 받은걸로 결혼 준비 비용 충당했습니다.

결혼하고 첫달엔 결혼 전에 친구들 만나느라 돈 많이 썼다며 첫달 월급은 한푼도 안줬구요

생활비는 또 다 제 월급으로 썼죠

 

이번 구정에 부모님들 드릴 현금이 저도 다 떨어져서 남편보고 뽑으라고 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쓰거든여

그러더니 대뜸 각자 부모님 선물 각자 알아서 하자고 이럽디다;;;

그러면서 돈 없다면서 부모님한테 500이나 드렸냐고 또 얘기꺼내더라구여

그돈은 엄연히 제가 모아둔 돈인데ㅠ

 

그냥저냥 참고 넘어갔습니다

닥달한다고 어디서 돈 나올것도 아니고

 

이번달 결제일에 혼수 산거 140 정도를 결제해야 하는데

연말정산으로 120정도가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당신이 돈 안준거 매꾸느라 혼수 결제하려고 모아둔 돈 먼저 썼다

그래서 연말정산으로 나오는 돈 혼수 결제해야 할거 같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왜 혼수를 할부로 샀냐부터 시작해서 속였네 어쨌네 그러면서 친정에 돈을 줬냐고 또 그러더라구여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된걸까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제가 남편입장 생각못하는건지 남자라면 다 저렇게 생각하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속좁은 남편땜에 결혼 무르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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