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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 봤네요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헤어진 지 6달 된 전애인 봤네요

게스트하우스 파티에서..

그리고 터미널에서

헤어진 지 얼마 안됬을 때는

우연히라도 마주치길 기도했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제가 붙잡아도 돌아오지 않던 사람이고

모질게 날 버렸던 사람이라

먼저 아는척 못하겠더라구요

걔도 나랑 일부러 눈 안마주치고..

그래도 다행이에요

헤어지고 매일매일 그리워하고

언젠간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해왔는데

헛된 짓이었단 걸 깨달았거든요

이제 다른 사람 만나도 그사람한테 미안한 마음 들지 않겠어요

정말 돌아갈 수 없는 걸 알게됐네요

우리가 했던 사랑은 영화같이 영원하지 않았고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랑이고

헤어진 날에 끝난 거였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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