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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가락시장관리공사의 계속되는 괴롭힘.

가락시장 |2017.02.19 01:30
조회 13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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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너무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관심을 갖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가족은 국내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20여년째 일을하고 있습니다.

나물을 취급하는 도매업이라 인천공항, 각종 호텔, 음식점, 어린이집.유치원, 대기업 직원식당 등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락시장이 현대화사업으로 가락몰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이 가락몰은 겉만 번지르르한 건물껍데기뿐이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현재 가락시장의 대부분의 상인들은 가락몰로의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락몰자체의 허술한 설계와 부실한 설비 그리고 어마어마한 보증금,임대료에있습니다.

 

가락몰은 이미 서울시에서 시행한 컨설팅에서도 부정적인 결과를 받은 상태입니다.

그 결과를 아래의 뉴스에서 상세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ㅠㅠ

( http://m.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5899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락시장현대화 사업은 국책사업이기에

무조건 꼭 상인들의 상가이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헌데 만일 여러분이라면,

하루 수천톤이 오가는 물류를 지하에서 하라면 하시겠습니까?

그것도 비가오면 물이차고, 햇빛도 안들어오는 지하에서

엘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서요?

 

가락몰 지하는 현재 직판시장 가게들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곳의 지하구조는 상상초월입니다. 상당히 폐쇄적이구요. 

음식의 재료를 파는곳 옆으로 지하 주차장이있습니다.

상인들의 손님인 유통업자들이 차를 타고 들어오고 나가는 입구가 하나인

지하로 들어와서 매연연기 가득 머금은 음식재료를 사가게 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가락시장관리공사에서는 가락몰은 이미 지어졌고, 빨리 수익을 내야하기때문에

현재 상인들에게 각종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일부상인들은 시장에서 나가지도 가락몰로 이전하지도 못하게 명도소송을 당했으며,

(어떤 기준으로 일부상인들만 소송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그 소송비용도 상인들이 낸것에서 부담했다고 하구요.)

갑자기 손님들이 차를 몰고 들어오는 제일 큰 북문 입구를 커다란트럭으로 막아버리거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골목에 바리게이트를 쳐버리거나,

이미 가락몰로 이전한 상인들을 시켜서 반대상인들에게 이전종용, 협박을 하고 있으며,

전기가 나오는 가공처리장을 어거지로 막아 전기를 갑자기 끊어버리고

(그래도 임대료 전기세는 다받아갑니다. 이건 명백히 불법이죠. 그리고 가공처리장을 막는 공사를 안전관리도 안하고 대충대충하다가 거기서 일하던 인부가 사고를 당해 아직도 병원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지금 이시간 이 추위에도 시장을 지키려는 상인들과 제가족들 때문입니다.

관리공사의 치졸한 만행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지금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에 민원도 넣어두었습니다만...

해결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북문입구를 막은 관리공사의 노랗고 커다란 트럭을

유일하게 쉬는 토요일밤인 이 새벽에 상인들이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나가서 밀어내는 장면입니다.

 

꼭 이 사실을 공유해주시고

상인들의 억울함에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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