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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는데 털어놓을 곳이 여기 뿐

ㄱㄴㄷㄹ |2017.02.19 02:11
조회 70 |추천 1
그냥 너무 화가나는데 털어놓을 곳이 여기 뿐이라 이렇게 적습니다. 길어서 읽기가 싫으실수도 있습니다. 전 진짜 절 괴롭혔던 애가 이걸 읽었으면 좋겠어서 쓴 글입니다. 쓸 곳이 여기 뿐이라. 너가 정말 이글을 읽고 반성하면 좋겠다.

널 처음 만났을때 그땐 몰랐지 너가 날 이렇게 괴롭힐줄은. 1년이지나고 2년째 같은 반이 되서 점점 너는 너의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지. 내가 다른애랑 인사만 해도 질투를 하고 질투보단 집착에 가까웠지. 난 무조건 너랑만 놀아야 한다는 집착. 난 그러는 너때문에 친하던 친구들을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한번 못하고 점점 더 멀어져야만 했어. 난 너한테 수백번 수천번 말했어 너가 그러는거 싫다고 그만하라고 쟤네랑 인사하고 놀아도 너랑 계속 놀거라고. 넌 그럴때마다 삐지고 그냥 나버리고 걔네랑 놀라고했지. 너가 그런 태도로 나오니까 난 어쩔수없이 너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너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으니까 다른 친구들과 인사를 점점 안하게 되고 말도 안했어. 근데 너가 진짜 이기적인게 난 그렇게 다른 애들이랑 인사조차 못하게 하면서 너는 다른애들이랑 놀거 다놀고 인사 다하고 너는 하면서 나는 왜 못하게 하냐고 하면 그냥 웃고 제대로 대답도 안했어.
내가 원한건 너도 다른 애들이랑 안노는게 아니라 내가 다른애들이랑 인사하는거. 노는것도 아닌 인사하는거 그것만 바란거야.
너는 다 알고 있었어 내가 그런 너의 행동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내가 너한테 수도 없이 말했거든. 근데 넌 그걸 알고 더 심하게 했지. 지금 생각 해보면 내가 너무 바보같아. 너 하나 지키려고 소중하고 진짜 날 생각해주는 친구들을 떠나보낸것 같아서.
너는 나한테만 그랬어. 나만 다른애들이랑 못놀게하고 내가 다른애랑 조금이라도 친해보이면 나랑 갑자기 말도 안하고 걔랑 가서 놀으라고 하고. 다른애들은 모를껄? 너가 얼마나 나쁜애인지. 다른애들앞에서는 안그러니까. 내가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물어봤을 때 넌 내가 좋으니까 그런거라고 했지. 내가 진짜 좋아서 그러면 내가 싫다는 행동은 안해야 하는거 아니야? 넌 내가 싫으니까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 하는거잖아.
난 내가 너무 힘든걸 알면서도 언제가는 고치겠지 너가 변하겠지 생각하고 기다렸어. 너한테 너가 잘못된점을 계속 말하면서. 매일 넌 말했지 고치겠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말을 하고 2분도 안지나서 넌 또 내가 싫어하는 말들을 했지.
내가 왜 진작 너랑 인연을 끊지 않았을까 내가 제일 후회하는 일이야.
그렇게 정말 지옥같던 1년반 정도가 지나고 참다참다 못견디겠어서 너한테 말한거야. 너랑 친구 안하겠다고.
정말 너무 힘들다고. 근데 그 이후로 넌 더 심해졌지.
매일 쉬는시간마다 찾아와서 내 팔을 잡고 안놓고 내가 다른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어도 다른친구들 무안하게 중간에 말끊고 나한테 말걸고 날 끌고 나가고. 너가 미안하다고 다신안그러겠다고 또 그러더라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약속하겠다고. 100번 넘게 그 말에 속았지만 진짜 마지막이라고 하고 널 믿어봤지. 정말 넌 내가 싫어하는 말,행동을 안하더라 그래서 또 내심 고맙기도 했어. 그것도 잠시였지 넌 일주일도 안지나서 또 시작했지. 내가 싫어하는 말들 행동들. 날 괴롭히고 싶어서 일주일은 어떻게 견딘거니 얼마나 괴롭히고 싶었을까 매일 일과같이 날 괴롭히던 너 였는데.
그래서 난 이건 좀 아니다 생각해서 너와 친구안하겠다고 니가 싫다고 말했지. 속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그동안 참아 왔던게 다 폭발해서 눈물이 날것 같았는데 꾹꾹참고 너 한테 하나하나 다말했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근데 넌 날 전혀 이해하지 않았어. 또 쉬는 시간 마다 찾아와 날 힘들게 했지. 학교끝나고 계속 우리반 앞에서 기다리고.심지어 우리집앞까지 쫓아왔어. 난 진짜 그러는 너가 무섭고 싫었어. 스토킹당하는 기분이였어. 그리고 방학하기 몇일전 넌 나한테 문자를 보냈지. 날싫어하진 않지만 이제부터 싫어해보겠다고 그래서 학교끝나고 날 안 기다릴거라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지만 그 마저도 나한테 너무 반가운 소식이였어.
그래 니 성격에 맨날 날 기다릴 리가 없지. 넌 너희반 애들이랑 놀고싶어서 더이상 날기다리는게 지겨워서 보낸거겠지. 그문자 이후로 난 굉장히 행복했어. 그동안 미안했던 친구들 한테 사과도 다하고 오해도 다풀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 근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또 너와 같은반이 됬지. 정말 학교 다니기 싫었어.근데 생각해보니까 어쩌면 내게 주어진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진짜 너 없이 내가 이렇게 잘산다는 걸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어. 정말 다행스럽게 넌 날보고 아는척을 안하더라. 내가 너에 대해서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게 두려웠겠지. 너가 나한테 심한짓을 많이했으니까. 그래서 나도 그냥 평범히 모른척하고 생활할려고 했는데 넌 내가 친해지는 애들마다 말을 걸어서 너랑 친해지게 하려고 애를 쓰더라. 새학기라 아직 친구없는 애들도 되게 많았는데 내가 친해진 애들한테만 그러더라. 내옆에 누가 있는 꼴을 보기 싫었나봐. 하지만 걔네는 나랑 놀았고 나랑 더 친했어. 애들이 너랑 얘기하긴 했지만 다니는건 나랑다니고 놀기도 나랑 많이 놀았지.
난 너가 그래도 왕따가 되는걸 바라지 않았어. 그래서옆에 애들이 가면 내가 오히려 그애들을 피했고. 걔네에게 너 험담도 하지않았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렇지않은 척하는 너가 너무 싫은거야. 모르는 애들 앞에선 착한척하고 나랑 눈마주치면 째려보고. 실수로 내 발을 밟고 뒤 돌아봤다가 나인줄 알고 사과도안하고 그냥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이 너랑 놀기도 하고 하는데 난 걔네한테 뭐라고 하진 않았어. 너도 친구가 있어야하니까.그리고 내가 걔네한테 뭐라고 하면 너가 나한테 한것처럼 하는거니까. 너같은 친구가 되기 싫었어. 근데 문득 나만 힘든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잘못한거는 너고 피해받은건 난데 왜 내가 널 배려해주고 있는지 아직 너한테 제대로 사과도 못받았는데 넌왜 내가 용서한것처럼 나한테 잘못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됬어. 가끔 꿈에서 너가 나와서 내가 널 붙들고 울면서 내가 힘들었거 다 말할 때가 있어.깨고 보면 식은땀이 나고있고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 자기전에 예전생각이나고 니가 지금 행복한 상상을 하면 잠이 안오고 화가나. 지금도 계속 뒤척이다가 너무 답답하고 어디다 말하지 않으면 내가 못버틸것같아서 여기다 이럴게 글을써.
난 니가 이글을 보면 좋겠지만 못 본다면 제발 너가 반성을하고 너가 했던 행동들이 날 얼마나 힘들겠했고 괴롭게 했는지 알고있으면 좋겠어. 난 정말 신고를 해서 너에게 확실한 대가를 물어줄 수도 있었지만 널 생각 해서 참고 참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넌 그런 생각조차 아까운 사람이였는데 왜 안했나 내가 원망스러워.
내가 지금 바라는건 너가 반성하고 깨닫는거 사과도 안바래. 널 보는거 조차 난 괴롭거든. 그냥 가끔은 너도 나처럼 너가 날 괴롭히던 걸 생각하며 잠을 뒤척이길. 한번쯤은 진심으로 너가 잘못한거라고 인정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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