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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감옥에 가고싶습니다.

|2017.02.20 05:58
조회 2,080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이제 살 의지가없어요...
저는 최하위급의 흙수저에 못생겼고 뚱뚱합니다.
고등학교도 사정때문에 자퇴하고 검정고시 봤어요

그나마 20살이 되어서는 열심히 살도빼고 관리도 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도해봤지만
뒤에서 부모님이 받쳐주는 빽있는 애들 쥐꼬리만큼도
못따라가더군요...이제 23살인데
벌써부터 친구들과 차이가 납니다 .

취업하거나 대학졸업반애들,자기 분야에서 경력쌓고 열심히 살아가는애들...
근데 저는 스무살때 부모님이 아프셔서 당연히 대학등록금조차 없어서 그냥 바로 일했습니다.돈도 못모았어요 부모님드리고 빚갚느라.,...
얼마전에 어떤 국회의원 딸이 저랑 동갑인데
통장에 2억있다는 기사 보고 한 5초정도 멍때렸어요
아 그냥 나는 다른세상에 살고있는 사람이구나..
상대적박탈감은 뭐 이제 하도 느껴봐서 그려러니 해요


제가 스무살 되고 3년간 정말 엄청 열심히 살았아요
그치만 달라지는게없습니다..

문득 회의감이 들고 이렇게 살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저는 살지 말고 고통속에서 살다가 죽으라고 태어난사람같아요
자살생각도 해봤지만 또 두려움이라는걸 아는 인간인지라
무서워서 죽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차피 포기한 인생 감옥같은데가서 썪다가 죽고싶어요
하지만 무고한사람들한테 범죄를 저지르진 않아요
그냥 그렇게 하고싶은만큼 인생에 아무 의미가없다는겁니다
나같은사람은 사회에 나가봤자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니까요

왜 세상은 이리 가혹할까요....나같은사람은 사람도 아닌가봐요 ..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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