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가 이 글을 본다면

ㅇㅇ |2017.02.23 03:48
조회 90 |추천 0

너와 헤어졌어 서로 힘들다는 이유로 난 너한테 차였지

사실 나도 힘들어서 혼자 집에서 울고 했었어

그래도 널 생각하면 힘든걸 버틸만 했고 기분도 좋아지더라...

사겨 본 남자들 중에 제일 순진하고 처음 사겨보는 너는 나랑 사귈때 힘들었을걸 알았어

그래서 더욱 이해하려 노력했고 잘해줄려고 했지

초반에는 남부럽지않게 서로 콩깍지 씌여서 눈에서 꿀이 떨어졌던거 기억나? 그때 되게 좋았는데...ㅎ

근데 갈수록 난 너가 고쳐줬으면 하는게 생기는 동시에 바라는게 많아졌고 그것들을 얘기하다보니

너한테 많이 버거웠나봐 사실 나도 말하기가 정말 눈치보였고

결국 나혼자 삭히고 있을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

혼자 상상의 나라를 펼치고... 그런 순간 만큼은 내 감정이 제어가 안되는거 있지?

결국 얘기하다보면 넌 알았다 미안하다 얘기를 하는데

내가 더 미안해지더라고 그래서 난 수긍해줘서 고맙다고 애정어린 표현도 하였어

그때까지만 해도 되게 고마웠고 오래갈줄 알았지

솔지히 말하면 결혼까지 하는 생각까지했어 너가 너무 좋아서

근데 어디서 부터가 잘못된걸까..

점점 연락하는 횟수도 뭐하냐고 먼저 오던 연락도 별거 아니었지만 은근 좋았던 사소한것까지

넌 점점 변하고있더라

처음에는 내가 예민한가 했더니 아니였어

그거 가지고 얘기하자니 내가 너무 쪼잔해 보이고 너가 질릴까봐 얘기도 안하고 있었어

근데 얘기를 안하니까 나 혼자 심술이 나고 불안한거 있지

너가 조금만 뭘 해도 다 부정적이고 나 안좋아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몇번 하곤 했었어

너가 원래 무뚝뚝한 사람인걸 사귀면서 알았지만 이건 아닌거같더라

연락도 몇시간째 없고 잠수타는 너에게 혼자 짜증이 난 나머지 나도 똑같이 하겠다고 하곤 연락을 안했어

결국 연락이 왔고 난 그게 성에 안찼는지 혼자 뾰루퉁한체 있었지만 너랑 연락 하고싶어서 계속 이어 나갔어

그때 생각하면 내가 참 바보같았단 생각을해

연락을 하다보면 이제 그사람은 무얼한다 이렇게 대충 짐작이 가니까 점점 연락이 줄어들고

애정표현도 줄어들고 ... 그렇게 살다보니 너의 존재도 잊혀지더라

나 그때 너무 놀랐어 그래서 너한테 급하게 연락을 해보니 시간이 좀 지난후에 게임하고있었다고 온거야

원래는 게임하면서 나랑 연락도 짬짬이 잘해줬는데

물론 그게 꼭 해줘야하는 그런게 아니지 난 매번 너의 자유를 존중했어

그냥 평소 하던 행동이 변했다는거에 속상한거지...

그렇게 연락이 줄어들고 결국 난 헤어짐을 다짐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고 후회할꺼같아서

힘들지만 오래가고 싶어서

근데 너도 같은 생각이었나봐

서로 힘든거같으니 헤어지자고 온거야

막상 울음이 날줄 알았는데 너무 힘든 나머지 울음도 안나고 해탈했어

잡고 싶었지만 똑같을거같아서 놓아줬어

아무생각도 안들고 무기력해서 애들한테 털어놨어

걔랑 헤어졌어 부터 시작해 어떻게 이렇게까지왔는지 그냥 이런더런얘기...

친구들이 전부 너가 후회할꺼라고 자기가 봐도 넌 충분히 힘들었다 걔는 뭐가 힘들었냐 눈치 더럽게 없어가지곤 등

진짜 너가 후회했으면 좋겠더라

땅치며 후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에 페북보니까 넌 다른여자 게시물 좋아요 누르며 잘 다니는거같았고

나도 일부러 너 보라고 잘생긴 사람 좋아요 누르고 다녔어 ㅋㅋ

뭐 신경조차 안쓰겠지만....

이것만 알아둬 난 널 제일 순수하게 좋아했었어 그래서 더 안잊혀지는거같아 헤어진지 한달이 되가는데

내가 느끼는걸론 오늘 헤어진거같아

그리고 넌 나만한 여자 못만난다고 생각해 이건 자신있어

별로 할말없다... 그냥 잘살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