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초반 미취학 자녀 두명 둔 가장입니다.
현재 하는일은 건설회사 마케팅쪽입니다.(영업관리가 맞겠네요)
지금 회사가 2번째 회사지만 거의 첫번째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워낙 오래있어서요..
중소기업(소기업이 맞겠네요)에서 벌써 10년이상 근무하고 있고 이전부터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은 다 나가고 새로 몇명와서 현재 회사에서 근무경력 최고참이 되었네요..
나머지 직원들은 3~4년정도..
회사가 작다보니 직원도 몇 안되고 현재 부장직급 달고 있지만 제 위로 없구요.
사장님하고는 사이가 막역해서 특별히 절 챙겨주시면서도 제 눈치로 보시네요..
딴 곳으로 튀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는듯 합니다만...
고민입니다.
현재 연봉5600백만 받고 있으며, 성과금이나 상여금이 전혀 없어요..근 5~6년동안
회사 수익이 거의 없었거든요..
저와 같이 일하다가 이직한 동료들이나 후배들이 이젠 저보다 연봉이 높네요..(6천~7천정도)
저와 같이 있다가 자리잡은 사람이 오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연봉은 기본7천만원에 성과금하고 이것저것하면 연봉 1억은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고민인 이유는
1.현재회사의 장단점
:제가 주도적으로 뭘 할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었네요
:제 편한대로 근무하고 외근나가고 출장가고 외출할수 있어서 시간 활용이 아주 좋습니다.
(일도 많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근무하고요 애들이 유치원생이라 애들 데리러 자주 일찍 갑니다)
:주5일 지키고 연차도 편히 쓰고..야근 절대 없구요...원치않는 술자리 없구요..
:연봉이 5천6백만원으로 좀 적네요
:사장님이 조금만 버티자고..회사 수익구도가 좀 나오고 안정되면 본인은 2선으로 빠지고
저한테 대표 맡긴다고 계속 잘 다독이십니다. 여기서 정년퇴직하면 본인이 2~30억원은
내가 챙겨갈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이건 가봐야 아는거지만요...)
:그만큰 저의 존재감이 뚜렷합니다.(직원이 몇명 안되니 원...)
:회사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고...하루가 루즈하다보니 웬지 자꾸 나만 도퇴되는 느낌?
총평 : 연봉 작지만 좀 안정적이고 근무여건 편하고 잘하면 용의 꼬리가 아닌 뱀의 머리가 될수
있는 기회가 있음. 애들 케어를 내가 맘대로 할수 있어서 좋음
2.이직 고민회사의 장단점
:연봉이 좋죠(연1억예상)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일을 다시 활기차게 할수 있겠죠(하지만 몸은 힘들겠죠)
:활발히 대외활동하다보면 다른 기회를 볼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주6일근무가 기본이구요..(바쁠때는 쉬는날 없이 1~2달 바짝 일할때도 있죠)
:애들 케어가 안되요...(현재다니는 회사는 애들 행사나 아프면 제가 케어할수 있음)
:퇴근시간이 늦고 저녁자리가 잦습니다.
:직원규모가 있고 제가 나이먹고 옮겨가는거라 제가 자리 잡을려면 바짝 일해야 할듯
(거기 있는 직원중 저랑 일했던 몇몇 직원이 있는데 나정도면 금방 자리잡고 인정 받을
거라고 하는데...좀 긴장되기는 하죠)
총평:연봉 좋고, 활발한 대외활동, 대인관계확장성 충분, 일빡시고 야근많고 휴일 불안정
애들케어 전혀 안될것 같구...주6일 근무기본에다가 재수없으면 지방파견 2~3개월..
와이프와 저도 오락가락해요....애들 챙기고 같이 보내는 시간 생각하면 그냥 있으라 하고..
돈 모아야 되는 생각하면 회사 옮기라고 하는데..막상 옮길라고 생각하면 와이프가 육아 독박한다고 걱정하고(맞벌이입니다.)
현재 와이프와 제가 연봉이 비슷하고요..와이프는 공무원이구요..
(두면 연봉합산 1억1천정도)
현재 자산은 동산+부동산 합치면 한8억정도 될듯 합니다.
어떡하죠??옮길까요???있을까요???
개고민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