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결혼까지 가야만 인연인게 아니지. 진짜 인연은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얼마나 바꿔놓느냐에 달린거. 한눈에 운명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면 앞뒤 안 재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게 가능함. 주변에 적당한 조건의 사람들 찬찬히 뜯어 보면서 이런저런 거 다 재보고 접근하는 거랑 차원이 다름. 그 사람이랑 같이 할 수만 있다면 현실조건 따위는 눈에 보이지도 않음.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 달라짐.
베플ㅇ|2017.02.24 00:24
뭔말인지 알것 같다. 나도 그런 경험 있었는데, 결국 망했지만.
베플ㄷㄷ|2017.02.24 00:09
응 니혼자반한거
베플ㅇ|2017.02.24 16:56
그랬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사람과 완전 남남이고 다시 만날 수 없게 됨. 여태까지와 다른 뭔가 있어서 그 땐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지나갈 인연이였나 싶음. 인연에 집착하다보니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지고 그냥 쓸데없는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지더라. 그래서 이제 그런거 안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