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이 그래... 내가 남자친구랑 지금 100일이 지난지 20일이 넘게 지났어 나는 남자친구한테 100일 선물 줬고 빼빼로데이 때도, 발렌타인데이 때도, 크리스마스 때도 선물을 안 준 날이 없었어
그런데 남친은 나한테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우연히 인형뽑기 해서 나온 인형 주고는 크리스마스 되니까 그 때 그 인형이 선물이었다고 해서 고맙다고는 했는데 뭔가 좀 서운했어 왠지는 모르겠는데.. 빼빼로데이때는 줬고ㅇㅇ
나는 다른 날은 몰라도 진짜 백일날은 꼭 줘야한다고 생각했어 백일 선물을 안 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 100일 날 만나서 선물을 집 가는 길에 사준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집 가는데 선물을 안 사주는 거야. 나는 그냥 잊어버린 줄 알고 내일은 주겠지 하면서 기다렸어. 그렇게 20일을 넘게 기다렸다..ㅋㅅㅋ..
내가 혹시 받아놓고 모르는 건가, 내가 뭔가 이해하지 못한게 있는건가 수십번을 생각해봐도 그런 건 없었어. 솔직히 나는 남친이 나를 정말 좋아한다면 다른 돈은 몰라도 100일 선물 할 돈은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나는 큰 걸 바랬던 것도 아니었어 그냥 꽃다발 하나 사달라고 했는데 알았다길래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돌아오는 게 없네..
진짜 이해할 수 없는 건 남친은 오늘도 만나자고 해서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왔고 남친 행동은 평소랑 똑같아. 혹시 잊은건가.. 솔직히 남자친구한테 실망스러워. 내가 소위 말하는 김치녀 그런건가..
백일 선물 안 줘서 헤어진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려서 여기에 이렇게 적어본다 ㅠㅠ 너네는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직접 선물 얘기를 꺼내기는 좀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