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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에 부모복 있는 사람 부럽다.

글쓴이 |2017.02.26 03:07
조회 1,317 |추천 10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내 가정환경.자라면서 너무 끔찍했고 불행했다.잠들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다....결혼을 했고 아기도 낳고 내 가정이 생겼다.평범하지만 행복한 내 가정 소중하다.그런데 부모복 없는 이놈의 친정이 또 뒤엉켜버렸다.아빠는 어린시절부터 음주, 가정폭력이 심했고 생계는 책임지지 못했다.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는 결혼한지 30년이 지나서 이혼을 했다.알고보니 이혼 전 이미 다른 남자가 있었다.이혼 소송을 통해 집,약간의 현금은 전부 엄마가 갖게 됐고  아빠는 원룸 월세를 산다.엄마는 동생들과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나가 그 남자와 같이 산다.엄마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아 산 빌라에서..그 남자는 무일푼에 이름도 가명을 쓰는 알 수없는 사람이다.처음엔 까페 사장이랬다가, 버스 운전기사라는데 엄마에게 아무리 말해도 이미 콩깍지가 씌워 그 사람 말이 다 맞단다.그 사람 동생에게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단다.그 사람 이제는 신내림을 받고 무당을 한단다. 집에 신당도 차렸단다.그걸 다 믿고 사는 엄마가 정말 이해안되고 너무 싫다.오늘 아빠에게 전화가 왔다.경찰들이 찾아와 엄마와 그 남자에 대해 물었단다.엄마 명의로 된 그 남자가 모는 차에 대해서도 물었단다.무슨 사고를 낸걸까..엄마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무슨일인지 모르겠단다.엄마고 아빠고 다 사라졌음 좋겠다..내가 기댈 수 있는 부모는 아니더라도 그냥 평범한 가정의 딸이고 싶다.죽을때까지 벗어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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