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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하여

참치 |2017.02.27 00:24
조회 231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목처럼 동성애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됐는데요..

일단 저는 2019년 일본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구요 저희 집은 불교입니다.

오늘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티비를 보다 홍석천이 나와서 게이와 레즈비언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남동생이 갑자기 자신은 만약에 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질투하고 스토킹하거나 괴롭히면 엄청 소름돋고 싫을거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건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그냥 소름돋는 일이지.. 자기를 괴롭히고 스토킹한다는데..` 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상황을 바꿔서 그럼 그냥 질투만한다고 했을때는 누나는 어때?라고 해서 저는 그냥 뭐 그럴수도 있지. 이랬죠.

저는 평소에 동성애를 지지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그런 동성애자들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겁니다.

그런데 그걸 듣더니 엄마는 어떻게 그걸 이해한다는 거냐고 화를 내는겁니다. 그런건 생물학적으로 말이 안되는거라면서요. 그래서 저는 50년전만해도 그 똑같은 논리로 백인과 흑인의 사랑을 금지했다고, 오히려 엄마 논리가 말이 안된다고, 동성을 좋아할수도 있지 않냐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그게 무슨 억지논리냐며 어떻게 그런 불순한 생각을 가지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저의 유학도 다시 고려를 해야겠다고 정말 뜬금없이 말하는겁니다..
유학을 가면 보수적으로 생각하면서 몸조심할 생각을 해야지 너는 유학가면 남자,여자 다 만나면서 방탕한 생활을 할거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냥 여자인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나는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있다고하며 선을 긋지만 여자가 저를 좋아한다는 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자라서 정리하는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있으니 정리한다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근데 엄마는 그런 애를 만났을 때는 완전히 선을 긋고 학을 떼야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너가 멋진 생각 갖고 멋지게 살고 싶은 척이 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런 불순한 생각하지 말라며 니가 유학 가기전에 이런걸 듣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하는 겁니다..ㅋㅋ

정말 저는 이해가 안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게 됐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희 집이 천주교나 개신교도 아니어서 딱히 종교에 의해 이런 사상을 제제당할 일도 없구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돼요.. 여자가 여자 좋아할수도 있고 남자가 남자 좋아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번에 엄마랑 대화하고 충격먹어서 글 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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