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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를 때렸는데 내가 이거 잘못한거야?..

|2017.02.27 14:11
조회 14,503 |추천 59
지금 방으로 들어왔는데 울고있어 짜증나서
아니 거실에 엄마랑 누워있었는데
왜 맨날 누워있냬 장애인도 아니면서
근데 아까 아침에 2시간 공부하고 지금 핸드폰 하면서 쉬는거거든
그래ㅓ 공부햤다니까
내 말 끊고 니같이 한심하게 살다가 난 늙어죽고 닌 엄마 옆에서 내 돈타다가 폐륜아 되서 나 살인하겠지
이러는거야
아니 멀쩡히 누워있는사람한테 나중에 자기를 죽일꺼가대 어이가 없어서 엄마 한대 팍 치고
아니 왜 그런 소리를 해 ! 내가 지금 한심해도 그렇지 왜 갑자기 엄마를 죽인다 그래!
그러니까 이봐 이봐 어디서 어른을 툭 치고 말하니
닌 살인 저지르개 생겼어
이래서
눈물 팍 나면서 아니라고!
이랬는데 설거지 하래 ㅅ ㅣ 발 진짜 어이가 없어서
딸한태 폐륜할꺼같다 그래놓고 설거지 하래서 싫어!이러고 문 쾅 닫고 들어왓는데 엄마가 니 아빠도 살인저지를까봐 이혼한거야! 이러는거야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
이런소리 한게 한드번도 아니고
나 지금18살인데 공부안하고 한심하고 뚱뚱하고 성격도 별로 안좋은거 맞아 근데 엄마라는 사람이 자꾸 그러니까 힘들어 죽겠어 너무 괴로운데 아파서 자살은 못하겠어 친구가 있어도 다른 애들이 나 욕하면 엄마한테 힘들다고 말하면 니는 왜 그 애들을 너그럽게 보지 못하냐 그러고.......이럴바엔 부모가 없는게 나을꺼같아
죽었음 좋겠어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화가나고 눈물도 나고 상처도 있는거같애 톡선가서 조언 좀 많이 해줘 욕해도 상관없어...



추가글++
댓글 좀 달렸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사람 마음이 참....저는 아직도 엄마가 너무 싫고 저의 부모님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이상한게 하나밖에 없는 부모인지라 다른 분들이 정신병있는거 같다 우울증 갱년기라고 하면 기분이 좋진 않네요... 힘내라 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이런 말들이 잠깐의 위로여도 쌩판모르는 사람에게 들어도 참 힘이 납니다 친구들한테도 부모님에 대해 얘기한적 있는데 저의 엄마 이상하다 했을때 기분이 몇일동안 안좋았어요 제 친구들은 별 뜻 없이 했겠지만..이럴때 정말 제 고민 들어줄 친구가 없는것도 씁쓸하네요...그래도 좀 나아졌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 두렵지만 그래도 간간히 잘 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수59
반대수1
베플ㅇㅇ|2017.02.27 14:13
?엄마 성격이 이상한데..
베플눈썰미|2017.03.01 02:21
어른의 입장에서 쓰니의 어머니를 본다면 상담 한 번 받으셔야할 것 같아. 어느 어머니가 딸에게 '넌 패륜 저지르고 살인할 얼굴 상이다' '너는 날 살인할거다' 이런 말을 할수있을까? 어머니 욕보이는 것 같아서 이 댓글을 부정하고싶겠지만 아가야, 어머니는 지금 정신적으로 우울 및 불안증세를 겪고 계신 것 같다. 그런 어머니의 폭언 아래 자란 너도 많이 힘들었지? 지금이 사춘기라 짜증나고 예민하겠지만 남편과 헤어진 아내는 마음이 찢어질거란다. 엄마를 한번만 더 이해하고 하루에 한번씩만 손 잡고 포옹해봐. 엄마의 그런 폭언이 많이 사그라들고 많이 다정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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