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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어요...

ㅇㅇ |2017.02.27 23:28
조회 296 |추천 0

저는 동갑 남자친구와 1년 4개월 정도 만났어요.
대충 1년이 지나면서 서로 소홀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익숙해지기도 하고, 각자 자기 할 일도 있고 해서..그래서 처음보다는 훨씬 연락도 줄고 만나는 것도 줄었어요. 그래서 가끔씩 쌓아뒀다가 말하면 미안하다고, 잘 몰랐다고 다음부터는 잘 하겠다고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 애는 내가 놓치면 안되겠다' 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너무 지쳐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혹시 연락 때문이냐고 정말 미안하다고 앞으로 정말 잘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 때 일이 있어서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3시간 정도 후에 알겠다고..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그 때는 저도 알겠다고 했죠

그런데 하루가 지나니까 그 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크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면 평소때 처럼 괜찮다고 하면서 받아주지 않을까..' 라며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한테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벌써 저한테 정이 다 떨어진듯이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이 사람 놓치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계속 잡았어요 그런데 자기는 나랑 계속 사귀면 잘 해주지도 못할 것 같고 연락도 잘 못해줄 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도 저는 계속 잡았죠.그러다가 제가 그 사람 이름을 불렀는데,.
항상 이름 부르면 왜??하면서 귀엽게 반응하던 사람이 정말 짜증나는 투로 '왜'하는데 그 때 '아 이제는 안 되겠구나.. 이 사람은 이제 나를 안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한달이 지난 지금도 너무 힘들고 매일 매일 그사람이 보고싶고 집앞에 지나가면 그 사람이 나 데려다 준거..손잡아주고 안아준거 다 생각나고 매일 하던 문자나 카톡도 안와서 너무 허전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헤다판 들어가서 울고 이별 이야기는 다 내 이야기 같고 이별 노래만 들어도 눈물 나고 정말..그 사람같은 사람 다시는 없을 것 같고 다시는 이렇게 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라던데 정말 시간이 가서 내가 그사람을 잊을 수 있긴 한건지도 모르겠고...
헤다판에서 재회했다는 글 올라오면 나도 저렇게 재회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이때까지 이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없어서 더

갑자기 밤에 막 쓴거라 앞뒤도 안 맞고 제대로 다 적지도 못했네요. 이런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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