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살 회의감 든다

ㅅㅇㄷ |2017.03.01 00:13
조회 21,312 |추천 85
원하는 대학에도 합격했고 남들은 뭔 걱정 고민하냐고 하는데 그냥 고민이 너무 많고 걱정된다
내가 생각했던 대학교 라이프도 아니고 선배 동기들이랑도 친해지고는 싶은데 막상 어떻게 친해져야할지도 모르겠다 겉만 친한느낌이다
친구 관계도 내가 다 맞춰주는 느낌 나만 간절한 느낌
슬프다
외롭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날 그만큼 좋아해줬으면좋겠다
근데 또 지친다 지금
나만 맨날 좋아하니깐 근데 그렇다고해서 나까지 놔버리면
진짜 내주변에 아무도 없을까봐 두렵다
원래 이런성격아니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맨날 웃고 털털하게 넘어가지만
매일 이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3월엔 제발 이런 고민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추천수85
반대수8
베플ㅇㅇ|2017.03.01 06:34
성인이 되어가면 한가지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어. 그건 감정과 이성을 분리시켜 주는 일.. 슬픔에 무뎌지고 괴로움에 무뎌지고 이별에 무뎌지고 정작 언젠가 모든 것이 무뎌져서 더이상 감정적으로 힘든게 없다고 여기는 그 순간이 내 친구, 내 가족,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줄 것이 없어지는 순간이 되는거야.. 슬퍼 본 사람이 슬픈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괴로워 본 사람이 괴로운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이별에 아파 본 사람이 상실감에 빠진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거다. 슬프면 슬퍼하고 괴로우면 괴로워 하고 상실감에 빠지면 울어라. 대신에 그 감정들과는 별개로 니가 해야할 일들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 그게 중요한 거야.. 회의감들더라도 우리 맡은 일은 잘하자!! 친구야~ 화이팅!!
베플니틴|2017.03.01 09:36
5년뒤에 이글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로부터 또 5년뒤에 읽어보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