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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 못생겼어요

41429 |2017.03.01 13:41
조회 102 |추천 1
저 솔직히 못생기지 않았어요
얼굴이 여자치곤 크고 피부 하얗고 이목구비 딱딱 있고
가끔 내가 내 얼굴 보고 아 오늘 진짜 못생겼다 이러긴 하는데 그래도 객관적으로 못생겼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하체에 살이 좀 있긴 한데 상체는 말랐어요 그래서 다들 날씬한듕 알고.
예쁘단 소리도 들어요 남자친구 없는데 없다고 하면 놀래요
근무하는 직장에서도 얘 이쁘잖아 왜예쁜데 이런 얘기도 많이 듣고...근데 한 남자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 남자
그 남자랑 제가 친해요 장난도 많이 치고 제가 그냥 여동생 같은지 틱틱거리기도 잘하고 근데 또 둘만 남게되면 어색해 하는 것 같기도 해요..여자 되게 많은 남잔데... 워낙 거리낌없는 성격이라 여자들이랑도 친하고. 근데 제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제가 좀 선넘는 장난을 쳐도 이 사람은 그냥 넘어가요 계속 웃어 와 쟤 미쳤어 이러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얘 뭘까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한테 절대 예쁘단 소리 안해요 아니 나 이쁘니까 이쁘다 해 이런 게 아니고 모두가 이쁘잖아 이쁘지 이래도 그 사람은 그냥 못생겼다고 해요 자기는 예쁘단 말 원래 잘 안하는데 너한텐 더더욱 그런말이 안나와 이러면서..
그냥 못생긴 사진 이상한 사진만 보이면 이거 너잖아 이래요
근데 중요한건 어떤 상사가 와 오늘 ㅇㅇ이 예쁘잖아 이러는데 그 사람이 네 예쁘죠 이러는걸 몰래 들었거든요
판 처음 써봐도 너무 두서가 없는데 이 남자 진심은 뭐죠 이남자 너한테 관심있어 라든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라는 답을 들으려는 답정너 아니고 계속 속터졌었어요 얜 뭐지 싶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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