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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예전 싸이코사촌오빠 때문에 고민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뻐킹커즌 |2017.03.01 23:07
조회 101,310 |추천 382

몇달만에 네이트 로그인 했더니 제가 썼던 글이 톡이 됐었더라고요!

전혀 몰랐어요 ㅜㅜ

많은 분들이 댓글에 후기 남겨달라고 하셔서 후기 남깁니다.

일단 조언 해주신 대로 큰 아빠한테 전화를 드렸어요.

 

오빠새끼가 할아버지 방으로 담배연기 들어갈수도 있는데 베란다에서 담배피고

할머니한테 말대꾸하며 대들어서 할머니 맨날 우시고 할아버지도 우신다고...

씻지도 않고 방에 쳐박혀 컴퓨터만 한다고~ 고모는 나한테 이해하라고 뭐라고 하고....등등

 

얘기했더니 큰아빠가 그날 저녁 바로 큰엄마랑 오셨어요.

큰엄마는 오자마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바로 외출했고 큰아빠가 저랑 오빠새끼 불러놓고 얘기 시작했어요.

 

큰아빠: 너 할아버지 계신데 집에서 담배 핀거 사실이냐?

오빠새끼: 네

 

대답하자마자 주먹으로 머리쳐서 오빠샊끼 쇼파옆에 픽~하고 나가떨어졌어요.

개맞듯이 쳐맞았음 좋겠다고 줄곧 생각했었는데 막상 너무 심하게 맞으니까 불쌍하고 심장 두근거리고 소름끼치더라구요 ㅜㅜ

 

그밖에 버릇없이 군거, 할머니 울리고 개 베란다에 가둬놓은 것 등등 다 묻고 대답할떄마다 한대씩 팼어요. 나중에 사촌오빠는 울고 저는 말릴 엄두가 안 나서 옆에 가만히 있었어요.

 

강아지 호루라기 못배워먹은새끼 어디 폐암걸린 할아버지 계신데 담배를 피고 지랄이냐고 뒤지게 맞아봐야 정신차린다고 욕하다가 고모한테 전화걸어서 니 아들새끼 데려가라고 전화했어요

.

다음날 고모가 와서 오빠 데려갔는데 큰아빠가 화나서 눈 희번덕?해서 있으니까 별 말 안하고 오빠 데리고 갔고 자초지종 물으려고 그러는지 고모가 저한테 계속 전화왔는데 안 받았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빠새끼 간다니까 말라지도 않으시고 가서 공부 열심히하라고 ㅋㅋㅋ

별 말씀 안 하셨어요.

 

그렇게 다시 저희집에 평화가 찾아왔고

저도 얼른 임용고시 붙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면서 살겠습니다.

후기 너무 늦게 올려드려서 죄송하고 큰아빠한테 이르게끔 용기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382
반대수4
베플ㅇㅇ|2017.03.01 23:10
아이구 큰아버지 사이다네요~ 저렇게해야함 자식새끼라고 무조건오냐오냐해주면 진짜오냐오냐해짐 어디서 사람같지도않은새끼가~ 에휴~ 쓰니이제가정에행복이찾아왔겠네요 얼른임용고시붙어서 할아버지할머니께 효도하는쓰니가되길 응원할게요!!!
베플|2017.03.01 23:26
쓰니 할머니 힐아버지도 속으로좋으실거에요 쓰레기 하나 치워서 ㅠ 이제 세분이 (개까지 넷) 알콩달콩 사시구 임용고시 화이팅이요
베플ㅇㅇ|2017.03.02 09:14
고모가 자초지종 물으려는게 아니고 만만한 님한테 전화해서 한마디 하려는거죠 ㅋㅋㅋㅋ 그 자리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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