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다
난 너를 그리워한게 아니라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그리운거였다
다른 사람과 했다면 그 사람을 그리워 했을거다
너가 특별한 사람이라서 그랬던게 아니였다
내가 왜 너에게 아파하고 미련을 뒀을까
너는 이미 좋은사람을 만나 새로운 추억을 쌓는데
왜 나만 예전의 추억을 더듬어봤을까
새벽에 혼자 슬픈 노래 하나에 감성에 젖어
아파하고 우울했던 날들이 아까워진다
너가 돌아올거라는 기대감과
내가 우울해지면 해질수록
너가 알 수 있을거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살았다
나만 너를 생각하고 있었고
너에게 나는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