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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맡겨달라는 아줌마 할머니들

ㅇㅇ |2017.03.06 18:03
조회 52,989 |추천 160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ㅠㅠ
저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이곳이 가장활성화되있기에
많은 분들이 보면 좋을것같아서
글써봅니다

저는 지하철안에있는 화장품매장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일하는중에

아줌마 할머니들이 너무심할정도로
물건을 맡기려고해요

다짜고짜들어와서는
물건좀 맡기자고 오후에 찾으러 온다거나
한시간만 맡아달라고 하거나
진짜 내일 찾으러 온다거나
너무 다양한데

물건을 사고 저런말하는것도아니고
무작정들어와서

" 아가씨 나 잠깐 어디들렸다 와야하는데
이것좀 맡아줄수있나? 금방와 "
이렇게 반말하면서 말하세요ㅋㅋㅋ
미안하다고 말하는사람은
열명중에 한두명정도?
다들 아줌마 할머니들이라
존댓말도 안쓰고요ㅋㅋㅋㅋ

처음에는 죄송해요 물건을 맡겨드릴수가없어요
라고 말하면 대꾸도 안하고 나가버리고
자꾸 금방오니까 맡겨달라고 징징거리고

아니 우리가 화장품파는사람들이지
물건 맡아주는사람들아니잖아요
물품보관소도 아니고 ㅠㅠ
진짜 하루에 한두명은꼭있어요

물건을 사도 산물건 이따가 찾으러 오겠다하면
보관해주는데
다른 손님 개인물건들은 절때 안 맡아주거든요
나중에 물건이 없어졌녜
뭐가 빠졌녜 이러면서 진상소리할수도있는거니까요

맡겨달라는 사람들도 웃긴게 우리가
어떤사람인줄알고 지네 아는사람도아닌데 그러는지 하루에 한두명이면 한달에 거의 30면가까이
그러는데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한번은 어떤아줌마가 자꾸 맡겨달라하길래
제가 한소리했습니다
" 아줌마 아니 여기가 물품보관소도 아니고
가지고 다니기 힘들면 집에 두고 나오셨어야죠
왜 무작정 맡아달라고 그러세요?"
라고 말하니까

그아줌마가
" 아니 동네사람들이고 잠깐맡길수도있는거지
나는 일할때 다맡겨줬어 그리고 안맡아줄꺼면서 왜그렇게 훈계하고있어 어린애가? "
이러면서 휙가버리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처음본사람한테 물건맡기는게
맞는행동인가요 ...

단골손님들 물건도 안맡아줘요
보관해달라는사람들도없고ㅡㅡ

예전에 더어릴때 편의점 알바할때도
저한테 감자좀 맡겨달라했는데
제가 거절하니까
자기가 그냥 매장뒤에 안보이는데
거기에 감자두고 몇시간뒤에
와서는 내감자 어딨냐고 찾는
할머니도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매장뒤에 둔지도몰랐어요ㅋㅋㅋ
몇시간뒤에 와서 감자타령하는데
아오 진짜
저런 아줌마 할머니들때문에
여러번 기분이 상하더라구여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터무니없는짓하는

노개념 아줌마 할머니 충들이
없어졌으면좋겠습니다ㅠㅠ





추가)) 맞춤법 지적하시는분들 때문에 추가합니다
맡다의 표현에서
맡겨주다 맡아주다 같은 표현입니다
제대로 모르시면서 욕하지말아주세요

추천수160
반대수4
베플ㅇㅇ|2017.03.06 18:44
차라리 크게 적어두세요. 물품 보관 1시간 50,000원... 앞으로 절대 물어보는 사람 없을겁니다.
베플리버피닉스|2017.03.07 11:58
ㅎㅎㅎ 저는 약국에서 일하는데요, 일명 할줌마님들이 말씀하시는 구르마를 그렇게 놓고 가요. 시장 장본거는 물론이고요. 99.9%는 반말이지만 그래도 말이나 하고 놓고가시면 양반이죠. 말없이 놓고가요. 어느날은 물건이 분실된적이 있었는데 물어내라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뒤로 무서워서 약 조제하느라 정신없어서 못봐드린다. 물건 없어져도 우린 책임없다. 말하면 오만가지 욕 다 나옵니다. 심지어는 애비,애미가 그렇게 가르쳤냐는둥, 상관없는 제 부모님 욕까지요. 병원에 가지고 가시라고 하면 거길 어떻게 이런걸 가져가냐고 반문합니다. 약국은 만만하고 병원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전 이해가 안가요. 더 미치겠는건...꼭 거의가 의료급여 환자들이 그래요. 약값 0원 500원 내시는 어르신들이 그러면서 갈때 꼭 박카스 서비스달라고 또 소리지르십니다. ㅋㅋㅋ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그 다짐을 10년째 하고 있는 40대 아줌마 입니다. 절대 잊지않을껍니다. ㅠㅜ
찬반|2017.03.07 14:32 전체보기
뭘자꾸 맡겨달래;; 맡겨달라가 아니라 맡아달라 맡아주다... 제목부터 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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