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후반 예신이에요 제 성격 자체가 굉장히 소심해요;;
낮가림도 심해서 친한친구들도 몇명없어요
사실 결혼한다고 남자친구네 집인사드리러갔을떄 엄머님이 엄청 잘해주셨어요
저 온다고 잡채 갈비 무국 이런걸 푸짐하게 먹는대도 젓가락을 어디다 둬야할지몰랐다는
남자친구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명절날 얘기가나왔는데 자기는 무조건 번갈아 가면서
갈거고 제사때도 음식한다더군요 지금보면 저 남자하나는 잘만난거같아요 ㅎㅎ
실제로 제가 남자친구네집 갔을때 어머니가 음식준비중이셨는데 바로 부엌에 가서
거들더라구요
남자친구네 집 제사가있는데 그런점은 자기 믿으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물론 어머니도
좋으신분같고 가서 음식도와드리고 할도리 할거에요 근데 그 이상하고 싶지않아요
워낙 성격도 성격인지라......
저 저희엄마 아빠랑도 어색해요(ㅠㅠ) 그에비해 남자친구집은 서로 모여서 자주
밥도 먹고 그러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가족끼리도 화목하고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마마보이이거나 그런건 절대아니에요 그냥 화목한가정에서
교육잘받은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나도 어머니하고 잘지낼거고 도리는 할거다
좋으신분같다 하니까 다행이라고 그러네요
근데 막 계획같은걸 세우는거에요 1년에 뭐 부모님모시고 여행 다음년도에는 저희엄마
모시고 일본여행 등등
근데 전 솔직히 저희끼리 여행가거나 그러고싶어요 그래서 그런 세세한것 까지는 각자
챙기는게 좋다고 하니 무슨소리냐며 자기는 저희 엄마아빠도 자기 부모님 처럼 생각할거라네요
솔직히 너무고맙죠 ㅠㅠ 저도 정말 남자친구한테 감동받긴했지만 그래도 부부의 인생이 더 중요한거잖아요? 제가 결혼하면 남자친구에게 맞춰줘야할까요? 주위에선 이런 남자없다고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 맞춰줘야하는지 이건 이거대로 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