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20대 초반인 젊은이 입니다.
유튭에서 이런저런 썰들을 보다가 이런곳도 있구나 해서 한번 지금 내 자신의 심정에 대해 조언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에 글을 써봅니다.
어릴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이다보니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적었고 그 덕에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기 일수였습니다.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덕분에 상상력이 많이 늘어났죠. 일단 이건 중요한 복선이랄까... 잠시 보류하기로하고...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수업을 배우고 분명 내가 관심이있는 분야인데도 대학이라는 시스템에 적응 하기 힘들었고 동기들이나 선배들과 친해지지도 못했고 한마디로 아싸같은 생활을 하고 있죠.
몇번이고 그만 다니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싼 학비를 내주시는 부모님과 차마 말 못하는 벙어리마냥 내성적인 성격의 저는 묵묵히 다니고 있었죠. 시간이 지난 지금 혼자 생활도 익숙해졌지만 크나큰 관문에 놓이게 됩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은 도대체 뭐냐'라는 것에요. 시간대를 고등학교때로 돌이켜보자면 그때 당시 저는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의미도 없고 그저 놀기만 했죠. 그래도 대학을 가기위해 간 고등학교(반인문계라 높은 등급 따기가 쉬웠다)라서 아무생각없이 살았죠,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도 진로는 너가 발판을 만들고 정해라는 식이라 그에 괸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3때 대학을 정하고 수시에 합격했습니다만 그때 느낌은 억지로 고른 카드패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된후 강의를 들은지 1달후 이질적인 세계에 온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주변에는 명확히 그 분야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있었고 수업에는 훌륭히 참여하고 있으니 정반대인 저와는 비교가 되었죠. 이 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그나마 관심이있는 분야에서 부모님이 인정할만한 걸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반은 나 반은 부모님...이라 할수 있겠죠...
그렇게 대학교에 들어와서 방황하고 있을때 저는 그동안 눈하나 때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설'입니다. 중학교때 바꾼 초기 스마트폰으로 애니를 보게 되었는데 이후 이쪽 분야에 빠져들어갔죠. 만화책이나 라노벨 또는 소설(소설또한 이야기이기때문에 중고등학교 당시 없는 라노벨을 대신해 많이 읽었습니다) 을 500권정도 집에 놓을 정도로 흔히 말하는 '오덕'(이 억양은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이 되었죠. 고등학교 1학년쯤..아니 중학교 3학년때 쯤 위에 썻던 예전에 자기의 세상을,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썼습니다. 하지만 프롤로그 및 1장 이후를 써내려가지 못했죠. 그렇게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영화나 소설(라노벨포함), 애니, 개인적인 이야기등 여러가지 매체에 감명을 받고 몇번이고 써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문득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수 십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나온건 대량의 프롤로그와 1장 뿐.. 물론 몇 개는 열 몇편에 달하는건 있었지만 그저 길게 썼을뿐 크게 변함은 없었죠. 그 순간 한가지 깨닫게 됩니다. 뭐랄까... 내게 이득을 취할수 있는 특수 카드가 무효화 되서 종이조각으로 변해버리는... 그런 허무함이었죠.
문장력이나 내용이 개선이 되는것에 흥미를 얻게되기도파고 즐거웠습니다만 어느순간 퇴화되고 있었고 개인적인 나태함으로 인해 나아가지 않은 이유도 포함되죠..
요약하자면 소설을 쓴다는 핑계로 대학을 그만두는... 그런걸 꿈꾸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렇게 무기력해지고 더이상 뭘해야할지...아니 더이상 아무것도 손대기 싫어졌습니다, 현실은 달려가고 있었고 저는 그저 그것에 밟혀가는 아픔을 느끼며 끌려갔죠. 마음속에는 뭔가를 해야된다는 마음만 있을뿐 덕분에 1학년 2학기에는 F학점 2개에 D1개, 나머지 C orB-를 맞는 병크가 일어났습니다.
성적을 보면 무슨일이 있다는 걸 잘아는 부모님이기에 얽히고 싶지 않아 숨겼고 그렇게 방학이 시작되었죠.
거의 5개월 동안 무기력함으로 인해 몇번이나 자괴감에 들었고 심지어 자살하면 얼마나 편할까 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도저히 겁쟁이인 저로선 무리였죠. 그때 때마침 한 영상을 유튭에서 보게 되고 그곳에서 제가 쳐해있는 상황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손을 뻗어 주었습니다. 그냥 들었을때는 '좋은말이네'하고 넘어가겠지만 무기력함에 찌들던 당시 저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해주는 희망찬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번 일어서 다시 소설을 써보자 해서 쓰게되었고 2학년 1학기... 지금와서 저에게 한가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작심삼일... 진짜 돌이켜 봤을때 저는 정말 나태한데다가 엄청난 방황을 하는 길치고 동기부여는 쌈싸먹고 소화해버리는 몹쓸인간이 되어 있더군요. 뭐랄까... 아무 의미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몇번을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도전하고 포기하고.... 아직은 무기력함에 빠질때마다 그 영상을 생각하며 생각을 고치고 절제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이 [변할수 있는지]... 여러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훈계라도 좋으니 부탁합니다...
요약
1. 자신이 대학과 맞지 않음을 깨달음
2. 과거부터 해왔던 소설쓰는 일에 열중함
3. 몇번의 도전에도 개선이 안되고 역으로 퇴화됨으로 인해 포기
4. 자신이 이제 할수 있는게 없다는 것에 무기력해짐
5. 긴시간동안 생각하고 한 영상을 통해 희망이 생기고 나아가는걸 선택
6. 그것은 짦은 동기 부여일뿐 고무줄보다 느슨한 줄이 나태하고 둔한 몸을 붙잡기에는 엿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