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미혼여자입니다
저는 잔정이 많아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 친구가 많은편이에요
남자 여자 상관없이
누구든 진실되게 대하고 토닥여주는 스타일입니다
친구들은 절 언니 누나 같다고 해요
그 중에 유부남인 친구들도 있지만 항상 선을 지켜요
(1:1로 단둘이 안만나고 밤늦게 연락안하기 등등)
오해할일 만들기싫어서 조심해요
제 대학동기중에 아직도 단톡방에서 연락하는 친구들 7명이 있어요(남3여4)
그 중에 유독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
직장상담 연애상담까지도 해줬고 그친구 부모님도 친할 정도입니다
철이 덜든 사고뭉치 남동생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로는 절대 안느껴지고요 그친구도 저한테 그래요
그친구가 두달전에 결혼했고
그 이후 단둘이 만나지않았고 연락도 잘 안했어요
그랬더니 그친구가 저한테 왜 거리를두냐면서 서운하대요
제가 예전처럼 너무 친하게지내면 너 부인이 서운할 수 있으니 이제 거리 좀 두자 철 좀 들어라~라고 해줬어요
그랬더니 더 연락을 하길래 답을 안해줬어요
잠잠하더니 저번주에 그친구 생일이었는데 미역국을 못먹었다고 징징거리면서 예전에 제가 끓여준 미역국 맛있었다면서 끓여달라는거예요
제가 예전에 이친구가 여친없을때 끓여준 적이 몇번 있거든요
제가 왜 미역국도 못먹었냐 부인분이 바빴나보다했더니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면서 징징거려요
내년에 끓여달라고해라하고 달래주고 대화끝냈는데
느닷없이 그친구 부인이 톡으로 저한테 욕을 하는거예요
결혼전에 한번보고(친구들 다같이) 결혼식장에서 봤거든요
"예전부터 거슬렸는데 너 뭐냐면서
니가 왜 내남편 미역국을 끓여주냐 너네 지금 불륜이다
XX년이 남의 남편한테 꼬리치냐
세상에 다 까발리겠다 더러운 X아"
이렇게 톡이 왔어요;;;
제가 뭔가 오해하신것같다고 하니까
또 쌍욕이;;;;;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그친구차단하고 동기들 단톡방에서도 나왔어요
동기들 전화오고 그친구도 전화오는데 다 안받았더니
그친구가 제 회사앞까지 찾아왔는데도
눈길도 안주고 무시해줬어요
그친구한테도 화나지만 저 부인이라는 여자한테도 화가나네요
잘 알지도못하면서 어떻게 저런행동을 하죠?
이럴 땐 어떻게 정리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