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모를때 이별노래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오빠와 이별하고선 노래를 안들었다.
그냥 나에게는 좋은 음악이었던 그 노래들이 이제 들으면 날 아프게할까봐.
시간도 꽤 지났고 점점 웃는일이 많아졌고 무엇보다 오빠생각이 이젠 잘 안나게 된 것 같아서. 오늘은 좀 괜찮은것 같아서..
달리는 기차안에서 예전부터 좋아했던 이별노래들을 꺼내 들었다.
그런데 그냥 눈물이 난다.
갑자기 오늘 헤어진것처럼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다.
수도없이 들었던 그 노랫가사들이 너무 생소하게도 한 구절 한 구절 내 가슴에 생채기를 낸다.
노래를 들으니 아프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내가 좋아했던 그 노래들은 듣기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