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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사랑

사탕주고싶다 |2017.03.14 20:56
조회 31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입니다.
살아오면서 짝 사랑만 두번 해봤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시절 한 여자애를 좋아하다가 고백도 못
해보고 끝이 났었고 최근에 들어 좋아하는 여성분이 생겼습니다. 언제부터 알게 됐나면 1월 중순
쯤... 취업캠프 같은 곳을 가서 알게 되었고, 일주일 동안 워크샵 같은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지
냈었네요. 처음 만남에서는 화장도 심하게 하지 않은 얼굴에 안경을 끼고 왔었는데 제가 좋아하
는 동물을 닮아 호감??..!! 그런 감정밖에 느끼질 못했어요. 그런데 활동을 하다보니 이 여성분
이 자기주관도 아주 뚜렷하고 말도 이쁘게 하고 그러길래 정말....!! 더 호감으로 보이는거에
요...!! 이렇게 점점 지내가면서 호감과 좋아함 사이로 느끼게 된건 중간에 팀 원들끼리 쉬는시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유무 관계를 묻다가 제가 모태솔로 라고 말하
니  '왜 없는지 모르겠다'며 약간의 칭찬을 해주는거에요!!  정말 금사빠인건지.. 모태솔로라 그
런건지 이런 칭찬 하나에 약간의 심쿵을 느꼇었네요.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팀 활동은 끝이 
났었네요....그 이후에  제가 바보 같은 짓을 여러번 하게됩니다.....
첫 번째 바보짓은 그 여성분이 정말 좋은사람이고 생각해보니 제가 아는 형의 이상형이기도 해서 제가 소개를 
시켜줬네요.. 이때도 카톡하면서 아는 형 소개 시켜준다고 하니까 '자기 스타일 아니여두 오빠
가 좋은사람이니까 좋은사람이겠죠?'라며 한 번 연락오면 만나보겠다 라고 이쁘게 답장도 해줬
네요. 이러한 모습에 정말 고마워서 제가 나중에 밥 한번 사겠다 하면서 톡을 마무리 했었죠..
형과 여성분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3월5일에 밥 먹자며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이 날 저는 호감과좋아함 사이-->좋아함
으로 바뀌게 되네요. 위에 적혀있다시피 '밥 사준다'라는 데이트가 아닌 밥을 먹는다는식으로 
만난 만남인데 저 혼자 데이트로 생각하고 들떠 있었던것 같네요..여성분 입장에서는 단순히 밥
먹자고 만난 만남인데,..... 이 날 정말 밥 같이 먹는데 저는 진짜 이야기하면서 밥먹는데 시간
이 그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습니다. 진짜 와........ 할 정도로..
밥을 먹고나서 연애경험이 없던 저는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자연스레 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찰나에 여성분이 '동전노래방'을 가자하고 동전노래방에서도 놀고 난 다음에 주변에 경치 
이쁜 걷는장소가 있어서 그것도 같이 걷자고 하니 제 입장에서는 '정말 미치고 팔짝뛰죠' 이 때
부터 혼자 썸(짝사랑)을 타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이 날 약 4시간정도 같이 시간을보내며 마무리 하고 제가 학교를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가며 '오늘 너무 좋은시간보내서 좋았다. 다
음에 또보자'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냈었네요. 답장도 이쁘게 왔던 걸로 기억해요! 이 날 부터 밤
마다 잠이 안오기 시작하고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카톡은 하고 싶은데 남자 친구가 아닌 제가
편하게 연락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생각만 계속 했네요.. 이틀 뒤 너무 보고 싶어서 이번 주에
시간이 되냐 묻자 '이번 주는 안될 것 같고 다음 주는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카톡이 왔는데
제가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싫은거에요.. 그래서 바보같이 '탕 내도 상관없는 그런약속 
없나?'라는 내용의 톡을 좀 우스꽝스럽게 보내니 또 이쁘게 답장이 왔었네요.. '한 번 시도는 해
볼게요' 라는 내용으로.. 이 때 벌써 저 혼자 거의 이번주 만남확정이라 단정짓고 들떠 있었고
이틀동안 답장 기다리고 있다가 안 될 꺼 같아서... '혹시 너 약속 끝나고 잠깐이라도 좋으니 
이번주에 꼭 걷는장소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 주겠다'라는 식의 이쁜답장이 오고 저는 금요일 밤 토요일 밤을 하루종일 폰을 붙들고 
있었네요.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고 일요일 날에 오후부터 제가 '내가 좋아하는티를 너무냈다 
부답스럽게해서 미안하다'하며 이런식의 카톡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집착같은 모습을 보여줬
었네요.. 하루동안 좀 울면서 정신을 챙겨보니 제가 엄청 부담을 줬는 것처럼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밤에 미안하다 라는식의 카카오톡을 하다가 제가 여성분을 좀 답답하게 했었나봐요..
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서 '이러이러 해서 이랬다' 하니 이해해주고 '좋은 
오빠'로 남고 싶다 말하는데 가슴이 아픈게 아니라 이런 통화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또 좋아서
사과했는 분위기 깨게 '내가 널 이번년도 안에 꼬셔보겠다' 이런 븅구 같은 짓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금 이틀이 흘렀네요..... 사과는 진정성있게 전달 되지 않은 것 같고
연락을 하려니 여성분이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고.... 지금 정말 슬픈 건 화이트데이라 초콜릿 
같은 것두 사주고 싶은데 못 사주는게 정말 가슴아프고 힘드네요..
이러한 일이 있었네요..
제가 정말 원래는 여성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게임을 더 좋아했고 옷도 막입고 다녔고 몸관리
잘하지도 않았는데 그 여성분 만나고부터 난 이후로는 게임도 안하고 옷에 관심도 가져보고 
하게 되네요.. 친구들 말로는 다른 여자애들 소개 시켜준다고도 하고 학교에서는 과팅도 나가
자 하는데 다른여성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네요.. 뭔가 제가 정말 바보 같네요.. 지금도 
정말 연락하고 싶은데... 여성분이 정말 부담스러워할까봐... 못하겠네요,,. 
초등학교때 고백 못해서 끝난기억이 이번에는 정반대로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을 한것에 대해 
정말 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하고 싶지도 않고 이거 참 묘한 싱쑹생쑹한 기분이네
요.. 
저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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