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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갑자기 이혼하자는 남편아~~

|2017.03.15 11:59
조회 2,885 |추천 19
1탄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 직장인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내가 갑자기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아내가 판을 즐겨봐서요. 여기다 조언을 구합니다.
일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선 저는 대기업 재직중이며
아내는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내 벌이가 좋지 않으며, 제 벌이로 생활을 합니다.결혼 할 때 제가 더 많이 보탰으며 아내는 취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장모님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
---> 맞벌이네요

표면적으로 아내는 저희집과 잘 지내고 있고
살가운 편입니다.
한달에 두세번 찾아가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아내에게 따로 연락은 안하는 편한 시부모님입니다.
---> 2탄에서는 불렀죠 그것도 당신 없을때 뻔히 알면서 불러놓고 뒷다마했죠

아내도 저희 부모님이 좋다고도 말을 했었구요.

제 성격은 좀 세고 선을 잘 긋는편이라
저희 부모님이나 누나에게도 딱딱 잘 끊는 편입니다.
그래서 중간에서 잘 한다고 생각했고
아내가 말하는 이유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 그러면서 처가댁 생판 남에게는 너에게만 상냥하게 대하길원했어요? 거기서도 너 좋을때로 하면서?


1. 시댁을 책임지는 것이 무섭다고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노후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 월세를 사시며 어머니가 조금 버시는 돈으로 생활을 합니다.
연애때도 알고 저를 보듬어주던 사람인데
결혼 후 이것이 부담된다고 하니 저로서는 당황스럽습니다.
저희집에만 달마다 용돈을 드리고 있는데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해 준 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이 이유를 말할 때 놀랐습니다.
아내 말로는 앞이 깜깜하다고 합니다.
용돈, 외식비, 여행경비, 병원비 등을 우리가 부담하고
시댁이 우리 둘에게 경제적인 면을 기대시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저희도 빚이 많고 아기를 못 가질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다 소용없는 일 같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물론 저희집 때문에 힘들지만 제가 결혼할 때 더 많이 보탰고 돈도 제가 더 많이 버는데
(현재는 거의 외벌이입니다.)
저희집에 좀 더 투자하는것을 좀 이해해주면 안되나 싶습니다.물론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 맞벌이에요 너 회사 와이프 사업 땡전한푼 못벌면 네 누나가 빨대 꼽으려했을까?
그러면서 대우는 시댁만? ㅆㄹㄱ ㅅㄲ

2. 누나가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누나는 40대 중반 싱글입니다.
아내 말로는 누나가 직업이 없고 알바를 하며 지내는데
자꾸 본인에게 나중에 같이 살자, 사업을 같이하자 등등 부담을 주는게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나중에 결국 누나까지 우리 부부가 책임져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한번은 누나가 저 몰래 돈을 빌려가고 갚지 않아
속앓이를 했는데 최근에 명품백을 샀다고 합니다.
아내는 결혼 후 옷 화장품을 싼걸로 고민고민하다
하나 겨우 사는데 돈을 빌려간 누나가 그러는걸 보니까 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 말 그대로 근근히 먹고살기만하는 주제에 사치부리고 동서에게 빨대꼽을 궁리나 하는 ㄴ을 왜 책임져야하니?

3. 시댁에서 애를 낳으라고 하는것도 싫다고 합니다.

지금 본인 사업도 잘 안되고 있는데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것도 아니면서
애 낳으라고 하고 집안에 애가 있어야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자꾸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싫다고 합니다.
---> 근근히 먹고사는 주제에 애 봐줄 여건조차 안되면서 손주는 희망? 지금 사회가 돈 없음 애를 못키우는 사회야 ㅂㅅㅇ

4. 어머니의 섭섭한 말들 때문입니다.

아내는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한번 상처를 받으면 잘 못 잊습니다.
아내가 저 없이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와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밥을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술병이 나 아팠다고 하니 술을 왜 먹였냐고 하며 말씀을 하셨고 옆에 있던 누나는 잘좀 챙기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내 말로는 술을 너무 좋아하는 저를 혼내달라고 이야기를 한건데본인이 혼나 섭섭했다고 합니다.
--> 네가 술처먹고 병난건 네가 ㅂㅅ이라서 그래 이게 쿨한거냐? 어이가없다

그리고 한번은 제가 가족과 조금 다퉜는데 어머니가
아내탓이라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 너희끼리 싸우고 엄한데 화살 돌리는게 어디가 쿨한건데?

그 일을 아내가 잊지 않습니다. 아내가 섭섭해하는걸 어머니가 알게 되었는데 어머니는 제 아내가 주변에 안 좋게 보일까봐 위해서 해준말인데 아내가 섭섭해 하는게 더 섭섭하신 모양이었습니다.
---> 자기 좋을때로 주둥이 놀리다가 아들에게 미움받기 싫으니 코스프레하는거야 ㅂㅅㅇ 나쁜일 다 며느리 잘못으로 돌리는게 좋은말이야?

이 외에도 여러 자잘한 사건들이 있는데생략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섭섭해 하는 사건들이 너무 작은 문제라
이런것가지고 이혼을 하자 그러는 아내가 답답합니다.
저희 둘은 잘 지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가족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데
아내는 연락을 굳이 하면서 저렇게 스트레스를 받는것이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번은 누나와 아내가 만났다가
누나에게 끌려다니며 돈을 많이 쓰고
혼쭐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나와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렇게 되면
어머니가 위에 문자를 보냈듯이 본인 탓을 할거고
아버지도 속상해 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누나가 아내에게 자꾸 연락이 오는데
어떻게 무시를 하냐고 합니다
---> 안좋은 말 나오면 다 며느리탓 자기들에게 맞추어도
여우같은 ㄴ이라는 뉘앙스로 뒷담화하는게 쿨한거냐?
넌 회사에서 직속 상사가 연락하는데 쉽게 씹나보지?
그냥 다 지쳤다고 이제 이혼이 답이라고 합니다.
밑빠진 독에 물붙기 같다고아내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게 누구를 위한것인지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본인 미래가 훤히 보여서 우울증이 올 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아내가 항상 노력하고저희 부모님 바람도 쐬어 드리고 건강도 챙겨드리고살갑게 해서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저도 아내의 누나(처형)이 저에게 쌀쌀 맞아 섭섭하고 장모님이 아내를 너무 애지중지하는것도그냥 다 넘기고 잘 지내고 있거든요.아내의 가족이니까요.
---> <제 성격은 좀 세고 선을 잘 긋는편이라
저희 부모님이나 누나에게도 딱딱 잘 끊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데>라는 부분을 보면 너도 데면데면하면서 처가댁 식구들은 너 잘해줘야해?

서로 모르는 사람이 가족이 되었는데 안맞는 부분이 없을 수 없죠.맞춰가는 과정인데 이혼만을 이야기하는 아내가 답답합니다.
저도 제 가족 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고 벗어나고 싶기도 합니다.인연을 끊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보듬어주었던 아내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내가 힘든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혼만을 이야기하는 아내와 이혼이 아니라 서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2탄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다니..
부끄러운 마음이 큽니다.

성격적인 면을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아 추가글을 씁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바로 말을 하는 편이고
아내는 속으로 담아두다가 아니다 싶으면 인연을 끊는 편입니다.
저나 아내나 사회생활도 잘 하고 친구도 많습니다.
다만 서로 성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당연한 예의나 행동을 굳이 말하지 않아서 몰랐다 하는 사람은 말해도 모르기 때문에그 사람 본성이라고 생각하고 맞지 않으면 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섭섭한건 말하고 풀고 속에 담아두지 않고 지내는 편이라그렇게 살면 아내 당신만 힘드니 성격을 고치라고 많이 대화를 했습니다.
---> 얼마나 무식했음 기본 예의를 말해줘야 아냐? 그러면서 여전히 쫌스러운 와이프 취급

아내와 저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예가 있습니다.
처음 결혼하고 제가 눈치없이 집안일을 잘 하지 않으니까 아내는 저를 1년동안 지켜보고 한번에 터졌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말을 해줬으면 했을텐데 왜 갑자기 화를 내냐는 입장이고
아내는 눈치를 줬는데 제가 알면서도 모른척했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그냥 딱 말해주면 될것을 왜그리 돌아가고 문제를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내가 말해주면 깨닫고 고치려고 하는 편입니다.
---> 오죽 빈둥됬을까 오죽 ~해줬잖아 ㅈㄹ했을까?

아내는 저희집이 좋은 분들이라고 인정은 합니다.
그런데 가끔 저희집에서 하는 말에 상처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저희집이라서 그런게 아니라그냥 넘길 수 있는 문제 같거든요..
그래서 아내에게 예민하다고 몇번 말을 했고
아내는 저를 답답해 했습니다.
이게 이혼을 말하기 전 저에게 주는 경고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속상한 일이 있으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이야기를 하라고 했어요. 저희집은 쿨한편이라 아내가 자유롭게 말을 해도 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고 상처만 받는게 답답했던거에요.

예를 들면 명절 때 명절 전날~명절 당일 점심까지 저희집에 있다가 명절 저녁엔 처가에 가기로 했는데
어머니가 자꾸 저녁을 먹고 가라고 붙잡으시고
나중에는 제가 잠깐 나가있을 때 아내에게 따로
제가 피곤하니까 내일은 좀 쉬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저는 어머니가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것 같은데그냥 아내가 어머니께 처가에 간다고 말을 하면 될것을 혼자 이 말에 섭섭해 하는게 답답했던겁니다.
이점은 어머니도 답답해하시구요.
아내는 어머니가 처가에 가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말에 어떤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알면서 말했다는건 처가에는 가지말라고 말했다는 의미야 ㅆㅂ ㅅㄲㅇ

평소에 아내는 저희집과 따로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집은 흔한 문자나 안부전화도 하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제가 출장을 갔을 때 어머니가 아내에게 연락을 해 같이 밥을 먹자고 했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때 아내가 매우 바쁜 상황이었는데 그 말을 하지 않고 굳이 늦게라도 어머니를 찾아뵌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나중에 출장간 것을 이야기 했냐며 투덜 되었는데 본인이 바쁘면 거절을 하면 될 것을 굳이 하고 나서 힘들어하는 것이 답답한것입니다.
어머니께 아내를 따로 부르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께서는 속을 모를 애라며 그 뒤로는 따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 자기 좋을때로 부르고 빈정상해서 뒷담화하는게 자유로운 분위기냐?

충분히 이야기를 하며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을 섭섭하다고 하니 저로서는 답답한겁니다.
저도 처가에 서운한 점 있었지만 다 가족이라 생각하고넘기며 잘 지내고 있거든요.
아내가 시댁에 해주는만큼 처가에 잘 하고 있습니다.
---> 1탄에서 네입으로 <제 성격은 좀 세고 선을 잘 긋는편이라 저희 부모님이나 누나에게도 딱딱 잘 끊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데~>라고했다 넌 살갑게 다가가지않으면서 대우받고싶어하는 욕심쟁이야

아내가 벌이가 적어 힘들지만 아내를 사랑하니까 감내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아내가 저만큼 벌어줬다면 이런 문제들이 이렇게 힘이 들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 해 주는 저에게 고마워하고 본인이 더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아내는 본인까지 저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현재 벌이가 적은 것에 대해 미안해 합니다.
---> 돈 못버니까 내가 처가댁 무시하고 시댁에만 올인해도된다는 ㅆㄹㄱ 마인드 전업이였음 기생충 취급했겠네
근데 진짜 못벌었음 과연 네 누나가 기생충처럼 들러붙고싶다고 어필했을까?

그리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정말 열심히 사신 분들입니다.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욕이 많아 마음이 아픕니다.정말 열심히 사셨지만 한순간 일이 잘 되지 않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에게 기대지 않으려 많이 노력하시고 계십니다.누나에 대한 건 저도 답답하구요.

연애 때 저희집 때문에 힘들어할 때 항상 절 보듬어주고저희집에 찾아와 이쁨을 받던 아내였습니다.
저희집이 종교강요가 좀 있는데 그것도 저희집에 맞춰준 아내였습니다.
병원비가 많이 나가 힘들어할때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잘 하라며돈을 아끼지 않았던 아내였습니다.
아내가 회사를 다닐 때는 월급을 타면 꼭 꼭 저희집에 맛있는걸 사들고 가는착한 아내였습니다.
그런 아내가 이 모든것을 부정하는 말을 하니 저로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막막했던겁니다.
---> 아내는 최대한 노력하는데 주둥이 함부로 놀리고 무능력하면서 사치스럽고 맞벌이인데 외벌이라고 ㅈㄹ하는 진상 패밀리

말이 턱 막혀 조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힘들어할 때 후회말고 잘 해드리라며 저를 북돋아 주었던 아내가이 모든것이 지치고 힘들어 이혼을 하자니..뒷통수를 맞은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내는 이해하고 사랑으로 지켜내려 했던 문제들이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히니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아둥바둥 돈을 아끼며 사는 자신이 불쌍하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저희집이 미워지고 저도 불쌍해 보여 같이 버텨내려 하다가도본인이 미칠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사랑하지만 저희집과는 인연을 끊고 싶고 인연을 끊자니 저희집이 안쓰러워 그렇게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냥 이혼만을 이야기합니다.
---> 그냥 닥치고 참았어야하는데 더는 못견다하니 배신감 드냐 ㅆㄹㄱㅇ?

아내를 놓아주는 것만이 방법일까요? 좋게 풀어나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내가 속상한점을 이야기하며 풀어나가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이미 입을 닫아버린 아내를 보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탄
조언구하지말고 이혼해줘
결국 네말은 잘 참아왔으면서 이제와서 이혼 원하는건 배신이고 앞으로도 참아줬음 좋겠고 스트레스는 너희 집때문이 아니라 사업때문이라는거잖아 ㅆㄹㄱㅇ
추천수1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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