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답답해서 써봅니다.
여자친구는 철벽녀 입니다.
공대 다니는 동안 몇번의 대쉬를 받았지만 한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았다고 합니다.전부 철벽을 쳐서 다 거절했다고 하더군요저도 접점이 많았었지만 관심이 없었고 얘도 철벽치느랴 반응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그냥 아는정도였습니다.그런데 어쩌다 회식자리에서 한번 술자리를 가질 기회가 있어서 대화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저는 한 6개월 정도를 천천히 조금씩 친해지도록 엄청나게 노력해서
용기내어 고백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만나서 밥을 먹는데 이런소리를 하네요
자긴 원래 누가 좋아한다그러면 더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자존감이 낮아서 누가 칭찬해주면 의심부터 하게된다.
만나는건 한달에 한번봐도 상관 없다.
전화랑 카톡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한다.
저도 연애경험이 많지 않고 엄청 활발한 성격은 아니라 가뜩이나 어려운데
저런 이야기를 첫만남에 해버리니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잘해주고 싶고 자존감도 높여주고 싶은데,
흔한 애정표현, 카톡인사조차 전부 다 부담스러워 하니 참 답답합니다.
어떤식으로 해야 좀더 자연스럽고 편해질 수 있을까요?
자주 만나지도 않아, 카톡, 전화도 싫어하니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그렇게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가 아직 맘에 없기 때문에 그런거겠죠?혹시나 저한테 마져도 철벽치다가 헤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