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직장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5살 (빠른 93년생) 여자입니다.작년 4월에 입사해 곧 1년 경력이 쌓입니다.그리고 현재 세후 165만원 지방 중견기업에서 자취를 하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칼퇴, 주말근무 거희 없음, 연, 월차 1년에 5일, 점심제공, 사장님 경영마인드가 프리하심.)
몇일 전 상사분이 부르셔서 갔습니다.업무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해보는게 어떻냐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하게 '얼마전까지 이직을 고려했는데 주변에서 아직은 아니라고 해서 마음을 접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일에 성의가 없다.' '일에 애착이 없는것 같다.' '입사하고, 너가 이 회사에서 한게 뭐냐?' 등등 이런 이유로 이직을 하라고 조근조근 통보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실은 몇달전에도 넌지시 '원하면 다른 계통으로 회사를 알아봐줄수 있다.'라고 몇번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는 넌지시 이야기를 하셔서 한귀로 듣고 흘렸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에는 정말 진지하게 이직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여..
제 상사분이 이 회사에 들어온지는 제가 알기론 3년정도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1년은 혼자사 일하시고, 1년은 여직원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너무 힘들어 해서 다른 부서에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1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회사에서 하는 일을 별로 없습니다.서류정리하는게 거희 전부입니다.최근들에서 다음 사업때문에 도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입사하고도 일이 너무 없어서 도데체 왜 사람을 채용했을까? 라는 의문점을 계속 가졌을 만큼 일을 주시지도 않고, 일이 없었습니다.
항상 이야기 하시는게 너가 나랑 일을 할 만큼 역량이 없다. 그런데 내가 너를 가르치기엔 시간이 너무 없고, 별로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러니 너가 알아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솔직히 이쪽 분야은 정말이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알아서 눈치껏 날짜에 맞춰서 서류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직을 하라니요..
이제 1년 경력을 채웠는데 말이죠..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직원이 있는데 그 직원한테 어제 직접 가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앞으로 2개월만 지켜보겠다고, 2개월 지켜보고 그래도 변하는게 없으면 그만두게 하겠다고그렇게 이야기 했다는겁니다..(알고 봤더니 앞으로 2개월 동안 주말도 계속 풀근무....)
어떻게 해야 할까요..?자취를 하고 있는 터라 곧 집 계약이 끝납니다.. 그래서 일단은 계약끝날때 까지 살고, 당분간 본가에서 출퇴근을 해보려고 합니다.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정말 상사때문에 우울증 걸리것 같아여.. 상사분 빼고 다른 직원분들은 너무 좋은데 말이죠..
상사분이랑 저랑만 다른 층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아주 죽을 맛입니다..
직장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