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이별은 아니지만 사실상 이별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5년을 연애했고 그 동안 수차례 위기를 넘겨왔지만 이번만큼은 그게 안되겠네요.
여자친구가 시험준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옆에서 묵묵히 바라만 봤어야 되는데 저라는 존재가 부담이 됬나봅니다.
시험 때문에 힘이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저를 정말 사랑하지 않는지 본인도 모르겠다며 시험이 다 끝난 후에 얘기해보자고 하네요. 한달 동안 시간을 가져보자고...
도저히 정상생활을 할 수 없어서 4일만에 먼저 연락을 했지만.. 지금은 니 전화 받기도 싫고 다시 사귀어도 지금과 같은 마음뿐일 것 같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더군요.
한 달 후에 얼굴보고 헤어질 때 까지 저는 이 긴 어둠의 길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 울며 지낼 것 같고, 또 그 때가 다가오는게 무섭습니다. 그 때가 되면 진짜 이별일테니깐요
정말 시간을 가지고 아무 연락도 안하는게 최선일테고, 지금 연락하는게 얼마나 저의 남은 정마저 떨어트릴지 알고 있지만 참 힘드네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